-
-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 2022-2023 최신개정판 ㅣ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길벗-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꼭 가봐야 할 초등학교 과목별 여행지 214
코로나 이후로는 주말나들이가 한동안 뜸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는 자주갔었던 박물관이나 민속촌도
코로나 절정기간이후로는 아예 가보질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교과서에서 문화유산을 소개할때도
책에서 찾아보고 자료를 찾고 ~
생소한 장소를 발표하느라 참 애먹었었어요~
이번에 길벗출판사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거나
연계된 장소들을 알려주어서
아이가 앞으로 초등교과목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많은 기대가 되었었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은
이번 2022년 2023 최신판개정으로
신상 여행지가 추가되어
총 214개의 장소를 소개해주어요.
저희도 가본 박물관이나 명소들이 있는데
이 책에 나온 장소들을 보니
저희가 간 곳은 새발의 피 수준이에요~




차례를 보고 흠칫 놀랐었어요.
장소지명으로 나열된 목차가 아니라
사회&역사 영역관련 장소
일반사회
역사 종합&선사 고려 시대
조선의 역사 - 근현대사
위 시대별로 관련된 장소로 나열되어있고
과학&자연영역관련 장소
(일반과학-자연생태)
과학도 일반과학과 자연생태에 관련된 장소들로
나열되어 있어요.
그 외에도
언어&문학 영역이나 예체능영역 등등
교과영역에 관련되어서 목차가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수 많은 장소들이 있더라구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의 장점~!
바로 아이와 함께
여행계획도 함께 세울 수 있고,
제가 준비하는 주말나들이가 아닌
아이가 우선 선정하고
또 여행을 가기전에 준비물이나 배경지식을
미리 쌓아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이 될 수 있어요~
아이와의 1년여행 캘린더로
월별로 방문해보면 좋을 장소들이
사진과 함께 있어서
이런 부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주말에 가려고 하면
어디부터 갈까 결정장애가 오기마련인데,
캘린더로 월별 일자까지~!
장소들이 나와있어서
아이와 여행가는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체험학습보고서'
저도 아이와 작년에
체험학습보고서를 쓴 적이 있는데
장소명칭이나 날짜별로 정리하기가
은근 어려웠어요.
이 책에 보면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 방법'이 있는데,
양식에 어떻게 쓰면 좋을지
팁도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또~ 저와 아이가 제일 좋아한 부분~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여행법 TIP'에는
아이와 함꼐 어떻게 여행 계획을 세울지와
여행을 할 때 아이의 입장에서 고려하고
아이의 관점에서
여행을 하도록 권하는 조언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여행을 가면
저와 아이아빠가 정해놓은 루트로
아이가 구경을 하는 방식이라
아이가 마냥 즐거워하진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다음 번에 여행을 갈때에는
이 책으로 아이와 충분히 상의 후
떠나면 아이도 더 즐거워할 것 같아요.


책 안에 상세하게 나와있는
-지역별 1박2일 여행 코스-
저자분께서 어쩜 이리 친절하고 상세하게 만드셨는지..
1박2일 여행코스 정말 잘 만드신 것 같아요.
보통은 나들이로 한 장소를
잠깐 방문하는 식으로 그쳤었는데,
1박2일 여행코스를 보면
-저학년을 위한 여행코스/ 고학년을 위한 여행코스-
이런 식으로 지역별로 장소들을 추천해주어요.
서울뿐만 아니라
지도에 나온 강원도 ,충청도 등등
지역별로 나와있어서
전에는 1박2일은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진짜 이정도면 도전의욕이 뿜뿜 솟아납니다.
저희 신랑도 저도
아이와 박물관이나 민속촌은 종종 갔었는데,
갈 때마다 생소한 곳은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후기글들을 보면서
검색하는데만 반나절이 걸릴정도로
결정장애와 무지했어요.
그런데 그런 저희들을 위한
이렇게 친절한 안내서가 나오다니~!!!
진짜 이 책은 평생 소장책이에요.
아니 여행추천코스에
도보시간과 식사할 장소까지도
추천안내서에 나오다니~!!
여행갈때에 주위 맛집이나 코스정하는 걸로도
신랑과 적잖게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정말 이 책을 보고나니
그런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싹~ 사라져요.



저희 아이와 자주 갔었던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도 실려져있어요.
저희 아이가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도
바로 '한국민속촌' 덕분이었어요.
책에서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하기 전에
알고 있으면 좋을 팁들을 알려주어요.
한국민속촌은 어떤 곳인지
어떤 특징인지도 미리 알려주고
사전조사를 미리 해보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또 민속촌을 방문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배워보는 상식부분도 있어요.
양반이 무엇인지,
조선시대 백성의 신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깨알지식도 있어요~
또 민속촌을 가기전에
민속촌을 알차게 즐기려면
어떤 즐길 것들이 있는지도 알려주어요.
이런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처음에 민속촌갔을 때,
중간중간 공연이나 명소들을
잘 모르고 방문해서
그냥 한 바퀴 돌다 온 기억이 나네요...허허허...
참..저나 신랑이나
여행 계획 세우는 게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책에서는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
미리 즐길거리나 장소들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하핫..
공연관람하기나 민속마당 전시관들도 알려주고
한국민속촌의 주변에 있는 여행지까지도 알려주어요.
민속촌 주변 여행지에는
'경기도 박물관&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 국악당'
이렇게도 추천해 준답니다.

한국민속촌 방문한지 꽤 되었는데
다녀왔던 사진들을 꺼내보니
꽤 오래되었네요~
제대로 사전조사를 하고 가질않아서
하루종일 걷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음번에 한국민속촌에 갈 때는
코스별로 잡아서 사전준비를 잘 하고 가야겠어요~



다음 번에 아이와 가 볼 곳들도
함께 이야기해보고
여행을 직접 가지 않았는데도
아이와 함께 여행 갈 곳들에 대해서
아이가 직접 정하면서 이야기해보니
더 즐겁나 봐요~
저희 아이는 다음번에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가보고싶다고 해요.
요새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져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진지하답니다.
다음번에는 돈의문으로
책에서 나온 1박2일코스를 참고해서
알찬 여행으로 가보려고 해요.
아이와 함께하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스스로 배워볼 수 있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꼭 꼭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