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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지구 생활 2 : 청정에너지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 ㅣ 슬기로운 지구 생활 2
새런 테일러 지음, 엘리사 로치 그림, 김영선 옮김, 윤순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다산어린이-
슬기로운 지구생활2 청정에너지>
2022년 지금 이 순간,
에너지의 덕분으로
우리는 편리한 생활과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에너지들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있죠.
저희 아이가 얼마전에
지구의 표면들을 과학시간에 배웠었어요.
빙하나 사막들을 배우면서 갑자기 나오게 된
빙하가 녹으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으로
과학시간에 서로 의논하는 시간도 가져봤다고 해요.
빙하가 왜 녹는지
그렇게되면 지구가 어떻게 되는지관련해서요.
그렇게 아이가 발표했던 에너지의 절약
저희 아이는 평소에 제가 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줄이자고 했는데
멀티탭을 사용하고
양치질할때나 샤워할 때 물을 잠그고 사용하기등
이렇게 해서 발표점수를 잘 받았어요.
저도 물론 예전부터 에너지절약에 노력한건 아니지만
2년전부터인가 뉴스에서 나오는
북극곰들이 디딜곳이 없어진다는 슬픈 소식들..
그리고 태풍과 쓰나미의 무서운 소식들...
이렇게 제가 어릴때는 자주 접하지 않았던 소식들을
이제는 뉴스에서 더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 무서웠어요.
과연 내 아이가 내 나이가 되었을즈음엔..
지구가 어떻게 될지...
그래서 조금이나마 탄소에너지절약에 힘쓰고 있어요.
이 부분은 뒤에서 알려드릴께요.
이번 책은
걱정이 많은 저와 그런 걱정이 눈앞으로 격게 될 아이에게
느끼는 바가 많은 책이었어요.


이 책은 유엔에서 제시한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열입곱 가지 중
10개의 목표를 골라서 만든 친절한 안내서에요.
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유엔은 지구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현재의 우리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 시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를 위해서
전 세계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할
17가지 목표를 정했어요.
이 목표는 국가뿐만 아니라
시민 하나하나가 일상생활에서 노력해야 이룰 수 있어요~
이렇게 이 책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서도 나와있지만
우리의 지금 현실을
사진과 글로 잘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와 지구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더 잘 느껴볼 수 있었어요.




에너지 권리
우리가 생활하면서
당연하게 사용한다고 느끼는 에너지들...
우리는 요리를 할 때에도 공부를 할때에도
집을 따뜻하게 하거나 시원하게 할때에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에너지를
항상 쓸 수 있다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깨끗하지 않거나
안전하기 않은 에너지도 많다고 해요.
저번에 TV에서본 놀라운 이야기에서
어느나라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부유하지않은 국가였어요.
이 나라에 살던 어떤 아이는
집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길 가에 있는 가로등불 아래서 밤새 공부를 하곤 했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각국의 사람들이
그 아이를 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던 영상이 생각나네요.
결국 그 아이는
가로등 불빛아래에서 공부하지않아도 되는
집에 전기가 들어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듯 우리는 편하게
전기나 수도 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도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현대식 전기를 쓰지 못하는 사람도
전 세계에 약 7억 9천만명이나 있고,
이 중 약 5억 4,800만 명이
아프리카대륙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전기를 생산할 시설과 능력이 없는 나라가 많아서라고 해요.
이 부분을 보고
아이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자기가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저와 에너지절약하는데에
노력해보겠다고 했어요.
그 전에 양치질할때 수도 잠궈서 쓰라하고
집에서 샤워할 때 물놀이한답시고 뜨거운 물을 막 쓸때에도
듣지않던 아이가 이런 글을 보니 몸소 느껴졌나봐요.
화석연료는 위험해
우리는 지금생활에서도
대다수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어요.
석탄 같은 화석연료는
한 번 쓰면 다시 사용할 수없기도 하고,
화석연료는 탈 때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위험한 가스도 내뿜게되어요.
그 중에 대표적인 배기가스들
예전보다 많아진 교통수단들과 승용차들..
여기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만 해도
어마어마하겠죠?!
그래서 이와 관련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나라가 유해 물질을 내뿜는 기계를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을 올려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빨리 줄여야한다고 해요.
스스로의 의지로는 힘드니
이렇게 비용을 올려서라도
절약하게 하는 현실은 아쉬워요.
그래도 이렇게라도해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
개인 하나하나가 힘을 모아서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겠어요~
책에는 화석연료의 심각성에서도 나오지만
화석연료를 대체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내용도 나와요.
지구온난화가 더 심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최대한 빨리 행동에 나서야 해요~!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 대신에
맑고 깨끗한 태양광발전으로 바꿔나가는 중이고
자동차도 석유로만 움직이지 않고,
전기나 태양광
심지어 공기로 움직이는 자동차도 있다고 해요.
화석연료인 석유를 쓰지않고
전기자동차로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면
앞으로 공기가 맑아지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또 태양전지판으로 전기를 만드는 인덕션레인지~
해로운 가스가 나오는게 아닌
태양에너지로 전기를 재생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해도 되고
앞으로의 지구의 환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항상 꽂아놓는 콘센트도 멀티탭으로 관리하면
새어나가는 아까운 에너지들을 아낄수가 있어요.
저도 멀티탭쓴지 5년이 넘어가는데
확실히 전기요금을 보아도 차이가 컸어요.
항상 켜두었던 TV나 커피포트 보온밥솥들
이런 것들을 멀티탭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때만 켜두니
멀티탭으로 사용한 다음달 고지서 보고 살짝 놀랐어요.
책에서도 대기전력만 절약해도
전력 소비를 1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에너지를 쓰지못하는 나라들과 사람들도 많은데,
제가 조금만 움직이고 노력하면
에너지낭비도 줄이고 지구 환경도 지킬 수 있겠죠~~



저는 2년전부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어요.
경기도에서는 탄소포인트제로 운영되는데,
제가 쓰는 전기나 수도 가스를 절약하면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서
절약한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에요.
저희 집의 연간 에너지소비량도 알 수있고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참여하고 있답니다.
서울에는 '에코마일리지'라는 사이트라고 알고 있어요.
이렇게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절약에 힘써보지만
아직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진 않더라구요.
주위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알려주고는 있어요.
유엔에서도 각국의 나라에서도
또 그 안의 시민 하나하나가 꼭 다들 힘을모아서
지구를 지켜내고
더 오래오래 가꾸어나가면 좋겠어요~~
머리로만 지구의 환경에 생각하지 말고~!!
꼭 꼭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지구를 지켜나가는
모두가 노력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