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7 - 반장 선거에 나간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7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반장선거에 나간 프래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국제독서학회, 미국 아동 권장 도서!

골든덕 과학도서상 수상!

초등 저학년 쯤 되어서

시작했던 읽기독립~!

읽기독립 한번 쯤 다들 경험이 있으실까요..?

저도 아이가 초1에 되면서부터

주위에서 글밥 문고책으로 넘어가야한다면서

읽기독립을 시키는 엄마들도 보이고 ..

그래서 그때부터 빽빽한 글밥이 아닌

적당한 글밥책들을 많이 찾았었어요.

글밥많은 책을 읽기전에 적당한 글밥책들

브릿치책들을 찾아서 읽어주다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었어요.

이번에 만난

엽기과학자 프래니책이 딱 그런책이었어요.

저희아이가 초3인데,

읽기독립을 연습한지 2년이 되어가고..

요새 조금은 문고책들을 천천히 보기 시작했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불구하고,

읽기독립은 정말 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번 프래니 책은

그런 저희아이가 보고 또 보고 한 책이 되었어요.


프래니 책의 장점은 또 있어요~~

프래니 책을 읽다보면 술술 읽히는 점도 있지만

아이가 프래니의 실험들을 보면서

함께 상상하고 즐기게 되는 모습이에요.

이야기를 보면 주인공 프래니는

책 타이틀처럼 엽기적인 상상을 자주하고

그리고 그걸 실행으로 옮기는 ~

엉뚱하기도 하면서 집요하기도하고 ㅎㅎ

프래니 캐릭터가 엄마인 제가 봤을 땐

참 괴상해요~

실험을 해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실험을 한답니다.

그런데 저와는 반대로

저희아이는 이런 프래니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에요.

평소에 저희 아이도

나중에 과학자가 되면 뭘 만들지 자주 말하는 편인데,

책 중의 프래니가 바로 그런 부분을

대리만족해준다고 해야할까..

저희 아이가 평소 상상치도 못한 일들도

프래니는 책 속에서 실험으로

아이에게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반장선거에 나간 프래니' 이야기에요.

평범한 것들과는 거리가 먼 프래니는

어느 날 학교에서 반장선거를 하게 되어요.

평범한 건 ..곧 지루한 일이라

프래니는 세상 지루한 표정에 관심없는 표정이지만

반장이 되면 아이들을 지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프래니의 의욕이 활활 타오르는 ~!!

이야기의 시작이랍니다 ~~

프래니의 반장선거 공약은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머리 나쁜 아이들을 위한 뇌 확대광선'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을 잡아 가두는 커다란 병'

이렇게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아요 ㅎㅎ

프래니의 입장에서는

떠드는 아이들과 머리나쁜아이들

그리고 틀린답을 쓰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나봐요~

친구들이 다 똑똑해지고 모범생같이 되라는

속뜻이 있다고

저희 아이는 프래니의 편에서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프래니의 이런 공약도

아이들에겐 당연히 싸늘한 반응을 얻게되어요~

당연한 결과겠죠~~?!

선생님과 상담 후 다시 심기일전하게 된 프래니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원하는 것을 알기위해

또 다른 색다르고 괴상하고

엽기적인 실험을 하게 되어요.

저 가죽옷을 입으면

무엇이든간에 변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원하는 어떤 것으로도

변하게 되는 프래니~~

과연 프래니는 반장선거에 성공하게 될 것인지는..

책으로 꼭 만나보셔요~~^^

프래니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책에 우정이나 가족관계 등 교훈이 들어있어요.

마지막 교훈이 담긴 부분을 읽고나면..

프래니의 이 모든 엽기적인 행동이

엉뚱하고 기상천외하지만

다 그런행동을 한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

그래서 더 귀엽게 보이고

자꾸 보게되는 매력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책을 읽어보다가

자기가 반장선거에 나간다면

'고양이를 계속 뱉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고 해요 ~

"고양이를 왜 뱉어?"라고 물어보니~

학급의 반 친구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원하는 고양이로 생각하면

바로바로 로봇이 고양이를 뱉어주는 기계라고 해요 ~

프래니를 보고나서 많이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허허..

예전부터 저희 아이는

과학자가 되고싶은 꿈이 있는데,

프래니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이전에는 나중에 환경을 생각하고 도와주는

과학기술을 만들겠다고 하던 아이가

프래니를 만나고 나서는

양치질을 대신 해주는 로봇이나

몸만 담그어도 목욕이 싹~ 되는 욕조머신

이런 식으로 상상을 더 많이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나머지 프래니 책들도 그래서 다 사주려구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나

읽기독립을 시작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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