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 아이의 공부 마음을 바꾸는 신기한 초등공부법
정재영 지음, 이은지 그림 / 북라이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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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만나 본 책은

요새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저희 아이에게

심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에요.

북라이프 출판사의

아이의 공부 마음을 바꾸는

신기한 초등공부법을 알려주는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책이에요.

아이가 1학년 2학년때는

왠만하면 시험성적도 잘 나오고

공부 자체를 어렵게 느끼지 않았는데,

초등3학년이 되니

점점 배우는 과목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학습량도 많아지고

시험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저의 입장에서는

'틀려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곤 했었는데

아이의 마음은 저와 같지가 않았어요.

항상 시험성적이 좋던 아이가

점차 틀리는 개수들도 많아지니

그 부분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점점 시험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학원선생님과 학교 담임선생님과도

많이 상담하곤 했는데,

아이의 근본적인 걱정과

불안감은 해소되지가 않았어요..에고..

이번에 만나 본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책에

신기하게도 저와 아이가 그동안 맘쓰였던

그런 심리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처음 아이가 많이 공감한 주제는

-공부 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부분이에요.

안그래도 얼마 전 어학원에서 시험을 봤었는데,

문제의 갯수는 80문제에요.

그런데 그 중 1개를 틀렸는데..

제 기준에서는

정말 기특하고 잘한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그 날 집에 와서도 시무룩하고..

숙제하는데도 하는 둥 마는 둥..

표정이 계속 어두워서 물어보니

다른 아이들은

80문제 중 다 맞거나 1~2개를 틀렸는데.

문제는 자기보다 평소 못하던 아이도

100점을 맞았다고 하면서

다른 아이와 자기를 비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 스스로 상처를 주더라구요.. 에고..

진짜 너무 속상하고

학원이 원래 경쟁심리를 좀 돋우긴 하지만

아이가 이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어할진 몰랐어요,

책에서도 그런 부분에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공부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는 아이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에서는 아이에게 말해주듯이 알려주어요.

1. 자신을 꼭 껴안아 주세요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보면

자신을 부끄러워하지않기가 포인트에요.

저희 아이도 시험을 보고나서

틀린갯수를 말하면서 친구들앞에서 부끄럽고

그리고 틀린 문제로

다음시간에 재시험을 보는데

재시험 보는 그 상황이

너무 창피하고 싫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요새 제일 크게 힘든 부분이 이 부분이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이 공감되었어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말고~!

아이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기~!

2. 다른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이 부분도 저희 아이의 요새 큰 문제에요.

자꾸 자기와 학원친구들을 비교하면서

더 상처를 많이 받고 있어요.

아이마다 잘하는 부분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는데도

아이는 자기가 생각하는 그 부분만 비교를 하니

당연히 아이스스로 자책을 하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더라구요.

책에서는 거북이와 토끼로

쉬운예시를 들어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어주는데

이 책의 장점인 것 같아요.

항상 주제에 대해서알려줄 때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예시를 들어주어서

아이가 책을 읽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뜬 구름 잡듯이 이론만 무성한 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시를 들어주면서

아이에게 말해주듯이 알려주는데

그래서 제가 해주는 말보다

책에서 알려주는 걸

아이가 더 잘 받아들이더라구요~~

다른 친구와 비교하면

점점 더 자신이 없어지고

힘들어지는 건 아이 자신~!!

비교하지 말고 자기 공부에만 집중하기~!!

3. 내가 얼마나 크고 튼튼한지 잊지 마세요.

공부에게도 약점이 있다는 점~!!

공부가 무척 크고 무서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별게아닌 공부~!

이번 시험성적이 나쁘면 다음에 잘 보면 되는

안심하고 마음 놓고 공부하기~!!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거대한 괴물같던 공부가

쪼끄만 아기 양처럼 순해진다고 알려준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정말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설명해줄때

이렇게까진 설명을 못해줘서

아이가 공감을 잘 못했나봐요.

결론~!!

공부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따뜻한 말과 함께 자신을 껴안아주기

친구와는 절대 비교하지 말자~!

자신이 얼마나 크고 튼튼한지 잊지 말자~!

저희 아이도 책을 처음펴고 만난

상처받지않는 방법에 대한

이 페이지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저와함께

마음을 단단하게 다잡아보기로 했답니다.

다른 내용중에

아이와 대화를 많이 했던 부분은

이 주제였어요.

"어른들은 어릴 때 공부가 좋았나요?"

저희 아이가 저한테도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에요.

물어볼때마다 해주는 말은

공부를 안 하면

내가 하고싶은 일을 못하는게 싫어서 열심히 했어~

이런식으로만 말해주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요~

어른들이 항상

"공부는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말하는 ㅎㅎ

책에서 저자분도 얘기하듯이

저조차도 공부를 좋아하진 않았어요.

어쩔수없이 해야하는게 공부이니깐

이왕하는거 열심히 한거죠.

옛날 어린이들이 공부한 네 가지 이유

하나. 부모님이 무서워서~!

둘. 부모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실망감이나 걱정을 끼쳐드리기 싫어서

셋. 인정받고 싶어서 ~!

넷. 가끔이지만 공부가 재미있어서~!

저는 위에 세 가지중에

두번쨰와 세번째 이유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공부를 하던 어린시절에는 정말 힘들고 싫었지만

열심히 하고나니

어른이 되서는 부모님 말을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역시 뒤늦게 깨달은...

지금도 생각해보면 공부하기를 다행이라 생각이 들어요.

이런 부분을 저희 아이도 느껴야하는데

요새 한창 저에게 물어보는

'공부 열심히하면 나중에 뭐가 좋은거야?"

이 질문을 자주 물어보아요.

제가 미처 말해주지 못한 부분도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책에서 저자분께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주어서

아이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 안의 잠깐의 테스트~!

아이 스스로 공부를 왜 하는지

체크해보는 부분이에요.

저희 아이는 여러가지의 답 중에

4. 가치 있는 어른이 되려고

5. 유명한 대학에 가려고

10. 내 삶을 사랑하니까

이 3개의 항목에 체크했어요.

사실 이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이 문항들말고 다른 곳에도 체크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

책을 다 읽고나서

아이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게 보여서

이 부분이 정말 안심되고 뿌듯했어요.

제가 백번을 말해도 아이는 공감을 못하고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

이랬었던 아이가 ..

이 책에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자기말고도 같은 상황을

많이 겪는다는 사실을 읽게되니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아문 것 같아보여요.

책에는 이 부분외에도

미래의 나를 만드는 공부마음 비법들과

초등공부 습관을 완성하는 실속 공부기술

교과서 관련 문제 해결 공부법들

초등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공부학습법이나

아이들의 심리적인 방향도

도움을 주는 비법들이 다양하게 있답니다.

이번에 <지겨운 공부를 왜 해야 해?>책을 읽고

아이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어떻게 아이의 마음을 어루어줄지를

많이 배우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혹시나 아이들이 마음이 힘들고

공부에 대한 문제에서 걱정이 많다면

아이의 공부 마음을 바꾸는 신기한 초등공부법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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