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 관용어 70개로
교과서 관용어 574개를 마스터!
통합교과지식과 융합지식까지~!!
이번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나게된
제제의숲 출판사의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관용어 배틀~!
진짜 이 책 요물이네요~
아이가 책을 받고나서 매일매일을 재밌게 보았어요.
이렇게 단번에 끝까지 읽으려는 책은
몇 안되는데 이번 철수와 영희의 관용어배틀은
그 몇개중에 단연 손가락으로 꼽는 책이 되었어요.
저희 아이가 초등3학년이 된 후,
국어교과서의 갑자기 길어진 지문들과,
지문들안의 관용어표현들이나
사자성어들에 어려움을 다소 느꼈어요.
그래서 어릴때는 창작책을 많이 읽혔다면
요 근래 들어서는
지식이나 학습책관련으로 많이 읽혀요.
그 중에 관용어, 속담, 사자성어,맞춤법등
이렇게 국어에 관련한 단행본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제가 본 관용어책관련으로
이 책 구성은 정말 색다릅니다.
평소 읽어보던 관용어책들처럼
주 내용이 관용어가 들어간 문장과 뜻으로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달라요.. 많이 달라요~~

우선 이 책에는 70개의 필수 관용어표현들이 있어요.
70개의 관용어지만 책 안에서
주제관용어와 비슷한 관용어들이나
반대의미의 관용어등
관용어표현을 확장연계시켜주어서
사실상 읽다보면
교과서 관용어표현을 574개를 익힐 수 있답니다.











관용어들 중 '가닥을 잡다' 표현이에요.
이 표현은 저희 아이는 생소한 표현이었어요.
가닥을 잡다의 표현에서
책의 왼쪽편에서는
철수와 영희의 일상생활의 톡으로
관용어를 직접 느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보통의 학습만화와 다른 느낌이에요.
이렇게 철수와 영희의 톡으로 대화를 보면서
주제 관용어에 맞는 상황을
공감하면서 익힐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 다음 저희 아이가 좋아했던 점은
톡 옆에 항상 그림들이 있는데
이 부분이 재밌게 그려져 있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지금까지는 학습만화로만 보았었는데
이렇게 내용을 위트있게 한 컷으로 보여주는 방법도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또 오른편 페이지를 보면
'가닥'이라는 단어와 연관되어있는
융합지식들이 나와있어요.
-가닥의 의미-
-머리카락 한 가닥의 비밀-
-가닥의 모양을 사진으로-
-관용어 더하기 (확장연계해주는 관용어들)-
가닥의 의미를 실제 사진과 보여주면서
폭포의 물줄기의 한 가닥,
또는 수많은 가닥의 햇살 등
'가닥'이란 단어를 활용한 표현들도 알려준답니다.
또 다른 영역에서는
두피와 머리카락의 구조를
그림으로도 보여주면서
머리카락의 굵기나 색깔 유전자, 자라는 속도 등
과학영역에서 볼 만한 지식영역들도 나와있어요.
이런식으로 '가닥을 잡다'라는 관용어 하나로
여러가지의 다양한 융합지식을 얻을 수 있는 효과~!!
이 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집에 과학책이 있는데
이 책이 유명해진 점이 과학 하나의 주제로
여러가지 미술이나 역사 등등
다른 영역에서도 다루어주어서
유명한 책이기도 해요.
그런데 국어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관용어배틀
이 책도 그런 비슷한 점으로 구성되어져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나의 주제만 배우고 하나의 의미만 배우는게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아이에게도 좋고
요새 교과목에서도 적용되는 융합교육 ~!
관용어 뿐만 아니라 융합지식도
틈틈이 챙길 수 있는 책이에요.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보았던
관용어 중 '무릎을 치다'
살면서 '무릎을 치다'라는 표현은
저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저희 아이도
이 관용어의 의미는 자연스럽게 아는데
관용어는 알아도
그에 관련된 융합지식은 새롭게 익혔어요~
기발합니다.
무릎에 관련된 융합지식들이 나와있는데,
실제 무릎의 그림과 함께
무릎반사에 관한 과정이 나오고
손과 무릎을 이용한 장단도 나와있어요.
얼마전에 아이 학교 음악교과시간에
장단들을 배웠는데
그 때 박자 맞출 때
선생님께서 손과 무릎을 이용한
박자감각 익히는 법을 알려주셨었는데
책에도 나와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또 타조의 사진~~!
바로 타조의 무릎에 관한 내용이 나와있어요.
이런 부분은 집에 있는 자연관찰전집에서도 없었는데
깨알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장점~!!!
물론 이 페이지에서도 관용어더하기가 있어서
주제관용어 이외에
다른 관용어표현들도 더 익힐수 있답니다.
관용어 한개로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이 아주 다양해요.
전 이 책의 이런 점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분명 관용어표현을 읽었는데,
그 외에 다른 영역의 내용들도 알게되는
배부른 느낌이어서요.
요새 한창 한국사에도 관심이 많은데
한국사에서 나오는 석가탑이나 동의보감등
교과지식들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국어 천재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천재 되겠어요 ~ ㅎㅎ
필수관용어 70개로 시작해서 관용어 574개까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익혀지는
여러가지 교과지식들과
융합지식들~!!
초등 저학년뿐만아니라 고학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관용어뿐만 아니라
여러 교과지식이 배경지식으로 쌓기에 너무 좋은 책~!!
꼭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