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6 - 맷이 보낸 SOS 암호 클럽 1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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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암호클럽16 맷이 보낸 SOS>


일주일동안 아이의 추리물에 대한 흥미를

확~~ 높여준 <암호클럽>책이에요.

저희 아이는 이전부터 셜록홈즈이야기들을 좋아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암호클럽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셜록홈즈 책들을 볼때는

이야기 안에서 사건해결을 해주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었지만~

암호클럽은 추리하는 것에 더해서

아이도 직접 이야기에 뛰어들어 함께 암호를 풀도록 되어있어

더 흥미진진하게 본 것 같아요~

이 책은 애거서 상과 앤서니 상

모두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을 수상했네요~

모두 최우수 상을 받았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처음 목차를 보고 아이랑 저랑 흠칫 놀랐어요 ㅎㅎ

보통은 글자인데 암호클럽책이라 그런지

목차도 수화로 되어있어요.

저는 수화를 젊을 때 배워놔서 그런지 알긴 알았는데

아이는 아직 수화를 몰라서 목차들보고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더 호기심을 일으킨 것 같아요~

원래 수화에 관심없던 아이가

이제 저한테 수화 가르쳐달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암호 클럽 덕분인 것 같아요 ~

우선 목차해독은 나중에 ~! 이야기 부터 읽어보았어요.

암호클럽 16으로 저희는 이 책을 처음 접했어요.

그래서 이야기의 흐름이나

캐릭터관계들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처음 읽어보는데도 스토리의 이해흐름에 지장이 없었어요.

사건의 해결이다보니

캐릭터들간의 특징만 알면 문제없더라구요.


이번 사건은

학교의 마스코트 버클리 곰의 사건이에요~

이야기의 시작~

월요일 아침 코디 존스에게 온

의문의 문자 한통이 사건의 시작이에요~

그런데 학교에 떠도는 소문..

밉상 맷이 학교의 물건을 훔쳐 정학을 받았다는 사실~!

그러고보니 저번 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학교 마스코트인 버클리곰이 도난당했다는 사실이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밉상 맷이 누구냐하면~

맷은 암호 클럽을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 난 성가신 녀석에

암호 클럽과 경쟁하기 위해

슈퍼 스파이 클럽을 만들기도 한 밉상 캐릭터에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단서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면 특별한 상을 준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그 상은 바로바로~!!

샌프란시스코의 CIA 방문권~!!

이렇게 시작된 버클리 곰을 찾기위한

추리게임이 시작된답니다~

암호 클럽책은

마치 사건해결을 각 장마다 함께하는 느낌을 주어요.

아이가 매 장을 넘길때마다 진지한 모습과 표정들은

보는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이렇게 암호클럽의 아이들과 저희아이가 함께 하는

사건해결이 시작되었어요~ ㅎㅎ

한교 안뜰의 단서를 추적하면서

캐비닛의 암호인 주사위암호도 풀어내야하고

사진들을 보면서 평상시와 틀린 점이 있나 봐야해요.

암호 클럽의 아이들은 사건현장들을 보면서

사건의 단서를 보게 되는데,

주사위 암호를 풀면서 알아낸 캐비닛의 암호~

드디어 캐비닛을 열게 되는데 캐비닛 안에는 텅 비어 있었어요.

그러자 벌겋게 달아오른 교장선생님의 얼굴~~

"누가 버클리 곰을 진짜로 훔쳐 갔어!"

처음엔 학교에서의 추리게임이었지만

결국 진짜로 사라지게 된 버클리 곰~

정말 맷이 훔쳐간 걸까요?

맷은 왜 의문의 암호문자를 보냈는지

그 의문들이 다음 이야기들에서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리게 된답니다.

책 안에 있는 암호들은

모두 책 앞부분에 암호해독본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이야기를 보면서 암호를 해독하는 방식이에요.

저희 아이는

카드암호와 수화암호를 제일 재미있어 했어요.

이렇게 암호 클럽 책에서는

아이가 직접 암호를 보고 해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만 읽는 게 아니라

아이의 문제해결능력과 추리력도

쑥쑥 올려줄 것 같아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인내심이 부족한 편이라

암호를 풀다가 어려우면 포기할 줄 알았는데

전혀~! 끝까지 암호표를 보면서 풀어내기도 하고

그렇게 풀어낸 암호를 보면서

뿌듯함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아이...

이 아이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어요~

또 이야기속의 선생님도

마치 해리포터에 나오는 슬리데린선생님같다면서

아이가 흥미있게

캐릭터들을 관찰하고 추리해보는 걸 보고

진짜 추리소설을

제대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각각의 페이지들마다 있는 암호들~

아이가 이렇게 직접 해독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꽤 큰 것 같아요.

암호를 풀다보면 아이도 모르게 마지막 장까지 보고 있었어요.

<암호 클럽>책은

각 캐릭터들간의 우정

그리고 아이가 직접 암호 클럽의 스토리에 빠져들어

암호해독을 함께 해보는 걸 넘 재미있어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어가요~

초등 미스터리 추리물 <암호클럽>

앞으로도 넘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추리물을 좋아하는 초등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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