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최연욱 지음, 박지연 그림 / 다락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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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이야기>

집에서 떠나는 미술 여행

큐알코드로 도슨트 작품 해설까지~!?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미술의 중요성이 커졌어요.

3학년 교과과정에 서양미술사의 단원도 생기고

요새는 미술로 다양한 스팀교육도 많이 해주더라구요.

저도 코로나 이전에는 미술학원도 보내면서

초등저학년때는 미술교육을 해주었는데

초등중학년이 되니 생각보다 시간도 안나고

미술전시회도 가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초등미술로 된 전집도 구매했는데,

그 전집만큼 내용이 너무 좋은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나보게 된

다락원출판사의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이야기>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초등미술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포함하여

세계미술작품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저희 조카 3학년때도

서양미술작품을 따라서 만들어보는 수행평가도 있었어요.

이렇듯 초등미술교과과정에 나오는 미술작품은

미리 익혀놓는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세계미술이야기 책

보여드릴께요.

이 책의 장점을 꼽자면

책의 순서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미술 작품들을 한 눈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책 뒤에 부록에도

한눈으로 보는 서양 미술사조가 있어요.

연표만 나오지않고 중간중간 그림들도 있어서

아이가 눈으로 익히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보통 한국사나 세계사에서도 연표가 있으면 수월한데,

서양미술사에도 연표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서양미술사조 이외에도

각국의 미술관이 소개된 페이지가 있어요.

장소들의 사진들과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까지도 나오고

어쩜 이렇게 세심한 것까지 나와있는지~

저희 아이도 미술관을 직접보니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을 보러 가고싶다고 꿈꾸게 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좋아하는 작품이 어디에 있는지는 몰랐었는데

이렇게 책 안에서 직접 보게 되니

아이에게 설레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고대시대를 넘어서 초기르네상스시대를 지나면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이 소개된답니다.

그 중에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비너스의 탄생'작품이에요.

이 그림은 아이가 어릴때도 명화카드에서도 봤었고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더라구요.

책에서도

작품을 소개해주기전에 간단한 배경지식을 알려주어요.

아프로디테에 관한 시를 읽고

비너스를 그렸다는

산드로 보티첼리의 사연소개를 간단하게 해준답니다.

이런식으로 모든 작품옆에 글이 있는데,

위와 같은 글과 같이

간단한 배경지식이나 작품의 유래등

아이가 궁금해하게끔 되어있어서 저희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다음장을 넘기면 실제 작품의 사진들과 글이 있어요.

작품 아래에 보면 큐알코드가 있는데

이 부분이 정말 넘 좋아요.


도슨트란???

작품 또는 전시회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장을 안내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큐알을 찍으면 도슨트 해설로 직접 작품을 보면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코로나이후로는 미술전시회를 가 볼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미술관처럼 작품해설을 직접들으면서

볼 수 있어서 넘넘 반했어요~~!

그리고 뒷 부분에는 '꼭 알아야 할 미술 상식'들도 알려주어요.

이번 편에서는 캔버스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

다른 작품들을 보면

미술안의 구도들이나 미술의 역사들도 알려주어서

여러가지 영역으로 확장시켜서 초등교양을 높일 수 있답니다.

요새는 한 과목에서도 여러가지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스팀교육을 중시하던데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이야기에서도

미술작품 뿐만 아이라

역사나 상식 미술기법등 여러가지를 알려주어서

아이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비너스의 탄생 작품을

도슨트 해설로 들어보면서 보았어요.

그냥 눈으로 읽는 것보다 실감나게 들리고

미술관이 아니어도

마치 미술관관람하는 간접체험이 되더라구요.

도슨트 해설을 듣다보면

마치 가까이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이야기 해주는데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설명도 어렵지않고 좋더라구요.

그림안의 비너스의 얼굴은 어떤 사연으로 그려졌는지,

또 그 얼굴은 실제 비너스인지, 아님 어떤 모델인지 등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었어요~

아이도 이 그림을 그렇게 오래 봐왔는데

이런 이야기까지는 몰랐다면서

신기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보여줬던 아이 명화책들이나 전집에서는

이런 후일담은 없었던지라,,

저는 이 책이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비너스의 탄생 그림을

자기만의 해석으로 그린 그림이에요.

워낙에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옆에 포세이돈도 나오고 아이만의 스토리가 녹아있어요~ ㅎㅎ

예전엔 그림이나 화가의 이름만 알고 지나갔다면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이야기 책은

그 작품안의 일화까지 알 수 있어서

아이가 기억에 더 생생하게 남는다고 해요.

도슨트 해설을 들으니

본문에 있는 글들도 수월하게 읽어내려가더라구요.

비너스의 탄생작품 뿐만 아이라 다른 작품도 함께 보여주어요.

거기다가 미술상식까지~!!

이렇게 한 권을 다보면

서양미술이 더이상 어렵게 느껴지지않고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서

넘 설레어요~~

초등세계미술 책으로 꼭꼭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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