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노트 - 1년 365일, 오늘 하루도 기적이 일어날 거야
최선녀 지음 / 용감한까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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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까치-드림노트>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에게는 하루하루의 일기를 쓰라하고

정작 나 자신은 바쁜 일상에

글을 적어 본 적이 참 오래된 것 같아요.

저도 어릴 적에는 나만의 다이어리도 꾸미곤 했었는데,

이제는 하루하루가 평온하게 지나가면

다행이라는 생각에

다이어리는 매번 한 두장만 써보고는

나머지는 백지상태...하핫..

그 다음 해에도

'이번엔 꼭 끝까지 다써야지~!' 하면서도

결국은 또 무슨말을 써내려가야할지를 몰라서

또...텅텅 빈 다이어리 속지들... ㅎㅎ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만나보게된

용감한까치출판사의 드림노트는

지금까지의 다이어리와는 달랐어요.

처음에 드림노트의 두께에서도 한 번 놀라고,

책의 내용에서도 또 놀랐어요.

예전에 일기를 하루하루 쓸 때

제일 귀찮은게 뭘써야할지를 몰라서

결국 다이어리가 나중엔 계획표나 가계부로

변질되는 현상이 반복되었거든요.

그랬던 제가 드림노트를 쓴 후로는

그 날 저녁마다 드림노트를 쓰고 싶어지는

설레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드림노트는 1일차부터 해서 1년 365일동안

나만의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노트에요.

거창하게 쓸 필요도 없고

화려하게 스티커로 장식할 필요도 없는

정말 저만의 노트인거죠.

드림노트안에 제가 적을 내용들을

책에서 주제를 던져주는 점이

제일 좋았던 점이에요.

사실 매번 일기를 쓸 때마다

어떤 주제로 어떤 소재를 적어야할지...

나름 고민이었는데,

-To Do List

-오늘의 질문

-오늘의 미션

-긍정 확언 필사

-감사일기

이렇게 하루하루 적어야 할 소재들이

책 안에 적혀있어요.

하루하루 오늘의 질문,미션.긍정확언 필사부분도

다 달라진답니다.

성경필사는 해보았었는데,

긍정확언 필사를 며칠 해보니

제가 몰랐던 글귀들도 알게되고

직접 적어보면서 마음에 더 새기게 되는 효과가 있네요~

하루하루 쓰면서 느낀점이 많아요.

그동안 참 쳇바퀴 돌듯이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렇게 몇 개 안되는 일들을 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했을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구요.

또 하루의 마무리인

긍정확언 필사부분과 감사일기를 쓰다보니

아이나 신랑에게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되고

긍정확언들도 마음에 새기면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계기도 되더라구요.

저는 전날에 다음 장의 해야 할 일 리스트를

다 미리 적어놓았어요.

그렇게 하니 그 다음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드림노트를 적어갈 때 나름의 뿌듯함도 있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느낌이 들어서

또 다음날을 힘내보자는 의욕이 생겼어요.

노력 열정 ...

다 중요한 것들이지만

그 전에 의욕이 없으면 다 무용지물이니까요.

의욕을 생기게 만들어주는

드림노트의 한 부분이 제일 저에게 많이 와닿았어요.


오늘 할일도 미리적어두어서

오늘도 전 열심히 할일을 끝내갑니다~

왠지 체크를 못하면 기분이 참 묘하게 찝찝해요 ~

일주일 간 써보고 나니

긍정확언 필사부분의 글씨체가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처음 하루 이틀은 확언 필사하는데도

손목이 저리고 손아귀가 아파왔는데

(그만큼 그동안 글을 참...안 써왔다는 뜻이겠죠~~ )

이렇게 하루하루를 써나가다보니

펜을 잡는게 익숙해지고 손도 안 아프더라구요~

감사일기도 하루하루 써나가면서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더 느끼게되어서

하루하루가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함과 감사함이

더 마음에 많이 와닿는 것 같아요~

나중에 1년이 지나고 마지막 장 저 부분에

제 이름을 넣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써 볼 생각이에요.

써야하는 의무감 없이

저 스스로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주는

드림노트..

일상에 지친 저에게는

하나의 힐링포인트가 되었답니다.

드림노트를 채워가면서

꿈을 채워나가겠습니다~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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