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멘탈은 4가지 - 8,000명을 최고로 만든 멘탈 코치의 성향별 대화법
이야마 지로 지음, 최미혜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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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아이의 멘탈은 4가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후로는 많은 교육서들을 보고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에는 교육에 대한 의지가 뚜렸했는데,

아이가 자라다보니 저와의 트러블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점점 아이에 대한

제 자신감마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지..?

내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이런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지내왔어요.

그래서 교육서들을 많이 보았는데,

아이의 성향을 최대한 알아내고

그 성향에 맞는 대화법으로 코칭해볼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서평이벤트로

애플북스의 '아이의 멘탈은 4가지'라는 책이에요.


아이의 멘탈은 4가지 책에서는

우선 아이의 성향을 테스트를 하는데

불의 유형/바람의 유형/물의 유형/땅의 유형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각각의 성향으로 아이에게

대화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예를들어,

목표달성을 위한 접근법

실패했을 때의 대처법

순조로울 때의 건네는 말

아이가 승부를 봐야할 때

좋은 칭찬법

등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의 실생활에서의

대화교육법이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같은 말을 똑같이 전하는데,

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를까..?

그 해답은 책에 있어요.

사람마다 현재의식인 성격과 잠재의식인 개성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집에서의 성격과 친구들을 대할때

그리고 회사에서의 성격등

경우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아마 이럴테니..

성격과 개성은 정말 다르게 두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집에서는 세상 활달하고 거칠지만

학교나 학원에서는 리더쉽있고

친구들에게 배려심많은 아이로 되어서요.

이렇듯,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은 잘 파악해주는게

올바른 대화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선 유형을 알려면

4가지 유형 진단 체크리스트를 해야해요.

질문은 14개 정도라 짧지만

대신에 직감적으로 빠르게 골라야 한다는 사실~!

저는 아이와 함께 테스트 진행했어요.

그 중 몇개는 아이와 제가 약간 다른 의견이 있었는데,

이건 아빠에게도 의견을 구해 객관적으로 결정했어요.

아참 이 테스트는 아이와의 성향구도도 알 수 있어서

엄마 아빠도 해보는 게 좋다고 해요~

저와 아빠도 해보았습니다.

아이 저, 아빠 다 성향이 달라요 하하핫...

이렇게 테스트를 하면

네 가지 유형 중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불의 유형이라고 나왔어요.

저는 땅의 유형이구요.

책을 보시면서 엄마와 아이 함께

테스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중에 각 유형끼리의 궁합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불의유형-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는 열정적인 타입

사진에는 없지만 불의 유형에 맞는

그림과 장단점들이 요약되어있어요.

불의 유형의 장점 중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다.

자기긍정감이 높고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명랑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여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이런 식으로 장점들이 있어요. 위에는 그 중 일부분이에요.

저희 아이의 숨겨진 성격도 불의 유형에 많이 보이네요.

사실 밖에서는 다들 저희 아이가 얌전하고

배려심많고 똑부러진다하는데,

집에서는 세상 남자아이라서요 ~ ㅎㅎ

활달하고 겁도 없고 도전의식이나 경쟁의식도 높아요.

불의 유형의 단점 중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단점들의 일부분이에요.

저희 아이는 학원이나 학교에서

뭔가 발표회나 대회가 있으면

꼭 1등을 하길 원해요.

이 부분 사실 제가 교육함에 있어서

아이에게 1등을 고집했나 ??

싶을정도로 아이가 1등에 집작하길래...

걱정스러웠는데 불의 유형아이들의 단점인가봐요.

진짜 테스트하고 보니 신기하긴 하네요..

앞서 말씀드린 불의 유형의 각 대화법이에요.

그 중 일부분인

목표달성을 위한 접근법과

바람직한 꾸중법이에요.

사실 아이를 혼 낼때면

아이가 잘못한 것을 지적해주고

어떻게 바꿔야할지 말해주곤 했는데,

불의 유형은 강하게 말할수록

삐뚤어지기 쉬운 유형이라고 해요.

이걸 모르고 그동안 아이에게

너가 잘 하는게 아니야. 그건 자만하는거야.

더 노력해야해

이렇게 말해왔는데.. 저의 아이의 유형에게는

제 말 하나하나가

독이 되었을 것 같아요.

불의 유형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가

뒤에 나와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또 조언을 해줄때에도 인정을 꼭 해주고

조언을 해줘야한다는 사실~!

꼭 명심하고 저부터 고쳐보도록 해야겠어요.

이 부분은 유형마다 달라요.

바람의 유형, 땅의 유형, 물의 유형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다른 대화교육법으로 되어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유형별 궁합이에요.

저는 땅의유형이고 아이는 불의 유형이에요.

그래서 불의 유형과 땅의 유형의 친화도를 보는데,

저와 아이는 대칭적인 구도이네요..하하하...

제가 아이에게 많이 했던 말중에..

엄마는 안 그랬는데 너는 왜 그러니~

이 말인데..정말 후회가 많아지네요.

성격유형이 다르니 다를 수 밖에요..에효...

그냥 저의 자식이라

저랑 당연히 닮았을거란 생각이 착각이었어요.

유형별 친화도에서도

유형끼리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유형만 알고넘어가는게 아니라

제 유형도 아는게 더 정확한 것 같아요.

책 뒤에는 특별부록이 있는데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유형별 대화법이 있어요.

아이에게 바로 건네줄 수 있는 말들이 있어서

한 눈에 보기 쉬웠어요.

아이가 커 가면서 저와 말이 안 통하는 부분도 생기고

서로 마음 한 구석에 불만이 생기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라도 책을 보고

아이에게 제가 먼저 노력하고 말을 건네야겠어요.

아이가 바뀌는 걸 바라는 것보다

아이에게 제가 맞춰주는게 맞는 방법 같아요.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내 말이 뭔가 잘못된건가?

어떻게 하면 아이와 사이가 좋아질까?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하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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