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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 -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ㅣ 내일도 맑은 그림책
스에요시 리카 지음, 나카가와 가쿠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1년 11월
평점 :

<내일도맑음-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 >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만나게 된 책이에요.
얼마 전,
아이가 학교에서 환경을 지키는 이유와
간단하게 아이들이 실행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어보는 숙제도 있었는데,
그 때는 동네 거리에 있는 쓰레기 치우기나,
물 아껴쓰기 이런 걸로 적어갔는데
이번에 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책을 보니
생각지도 못한 방법들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방법 중 하나가 '착한 소비'랍니다.
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책에서는
우리가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여
착한 소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또 어떤 착한 소비들이 있는지가 모험이야기로 나온답니다.

첫 장에서는 지구가 언제 생겨났는지~~
생명이 시작된 시기와 인류가 시작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사람들이 편리함을 위해 불을 사용하고 땅을 갈아 농작물도 기르고,
문명을 위해 발견이나 발명때문에도 환경이 적지않은 피해를 받고 있죠~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
이 말을 시작으로 환경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위해
꼬마 원숭이는 모험을 떠나게 되어요~


마트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모습~~
한정 세일, 폭탄 세일, 타임 세일~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장 보러 갔을 때,
이렇게 세일을 하게되면 사려고 했던 물품이 아니어도
꼭 집어들게 되는 마음이~ 하하핫....
책에서도 엄마랑 아빠가
이왕이면 더 저렴한 물건으로 고르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이게 착한 소비와 무슨 상관이지?? 당연한게 아닌가?? 했는데,
뒤에 보면 이유가 나와요~




뿅~!! 하고 아이들 앞에 나타난 꼬마 원숭이~
아이들에게 착한 마법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로 데려가준답니다~
도착한 곳은 필리핀에 있는 '플랜테이션'이라는 농원이에요.
플랜테이션은 대규모의 아주 큰 농장이에요.
워낙에 크다보니 농약도 비행기로 농약을 뿌린답니다.
그래서 환경 뿐만 아니라, 주위에 거주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위험한 농약에 노출되고 병이 들고 있어요.
이곳이 바로 보이지 않는 세계의 일이지만
실제로 지구 안에 존재하고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랍니다~
확실히 이렇게 판매되어지는 바나나는
조금이나마 저렴한 장점이 있겠죠~
그렇지만 바나나의 대량생산을 위해
위험에 노출되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동물들의 겁에 질린 모습들이 미안해지기까지 하네요.



꼬마 원숭이가 이번에는 다른 바나나 농원에 데려다주어요.
이 곳은 이전에 본 바나나농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요?
여기는 사람들의 표정도 즐거워 보이고 편안해보여요.
여기는 산속에서 길러지고 있는 바나나농원이에요.
농약도 사용하지 않아서 주위의 나무도 튼튼하답니다.
또 아이들의 모습이나 바나나를 수확하는 어른들도 표정이 밝아보여요.
바나나를 판매하기 전에 곤충이나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손수 물로 씻는답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시간과 노력들 들여 소중하게 기른 바나나에요.


바나나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요.
아이와 책을 보고 난 후,
오른쪽 사진에 있는 이야기를 제일 걱정스러워 했어요.
사실 아이에게 경제개념만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생산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가격이 정해지는지는 저도 평소에 생각해보질 않아서요.
저는 아이가 아토피라
사실 음식은 가격이 비싸도 유기농으로 먹는 편인데,
음식이외에도 많은 물품에서
이런 마음아픈 이야기가 있을지는 상상도 못해봤어요.


꼬마 원숭이가 알려주는
앞으로 머지않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생물들 중 몇가지를 보여주어요.
그 중에는 코끼리와 코뿔소, 호랑이 북극곰등 있는데,
보여지는 동물들이 극히 일부라니..에고 마음이 착잡해지네요.
사람들이 살아가려면 앞으로도 이렇게 생산과 소비를 계속해야하는데,
이렇게 알게모르게 동물들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언젠가는 끝이 보일 것 같아서 걱정되어요.
뒤에보면 마크들이 여러가지가 있어요~
물건을 살 때 보이는 마크들인데 ,
저는 음식들은 유기농으로 주로 사는지라 제가 자주 본 마크들도 보이고
또 평소에 신경쓰지않아서 처음보는 생소한 마크들도 보이네요.
저희 아이와 집에 있는 책 들 중 FSC라는 마크를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에고고...저렴한 것도 좋지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인증마크가 있는 걸로
소비해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한 사람의 작은 선택이 많은 사람의 선택이 되다보면,
앞으로 지구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걱정만 하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조금씩 노력하면 된답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착한 소비로 인해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어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