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
줄리아 로스먼 지음, 이경아 옮김, 김웅서 감수 / 더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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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숲- 바다해부도감>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넌픽션 책들이나

자연생물들에 관한 책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어요.

그래서 자연관찰로는 더이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게 버거웠는데,

이번에 책세상 맘수다카페 서평이벤트로 만난

더숲출판사의 바다해부도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다해부도감책에는 바다생물들 뿐만이 아니라,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들이 책에 담겨져 있어요.

처음엔 보통의 자연도감책들과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약간 유아도감느낌보다는

바다에관한 백과사전을 책 한권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자연도감책이나 바다생물도감 책 들과는 다르게

바다속이나 바다바깥 등 모든 것들이 있어요.

바닷물/ 다양한 바다어류/ 고래 삼매경/생명의 보물창고 해변

이 이외에도 바다와 관련된 것들이 수없이 많아서 백과사전 같아요~~

저희아이는 고래들도 재밌게 보고 해조류도 재밌게 봤어요~

얼마전에 갯벌에 다녀와서 그런지 봤던 조개들이 많다면서 더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바다에 통칭과 바다에 관련된 지식들이 나와요.

바닷물은 왜 파랗게 보일까요~??

바다 표면은 하늘빛이 그대로 비친다고해요. 그래서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은 바다는 회색으로 보이고,

스펙트럼 차이로 인해 붉은 계열 파장색은 눈에 보이지않고, 푸른 계열만 보인다고해요.

또 그림과 함께 세계의 해양들 명칭들과 함께 간단한 특징들도 나와있어요~

세계지도와 함께 나와있어서 어디쯤인지 그림으로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또 바닷물은 왜 짤까? 라던지.

바닷물 속에서의 소리의 속도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소리는 공기를 통과할 때보다 물 속에서 더 빠르게 통과한다고해요~

그 이유도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좋았어요~

그래서 돌고래들이나 고래들도 먼 거리에서도

소리로 서로 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나봐요~

이건 저 학교다닐 때 배웠던 내용인데 바다해부도감에도 나와있네요.

사실상 유아들이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어차피 교과에서도 배우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대륙이동설에 관련된 이야기라

저는 어렵게만 배웠었는데,

이렇게 그림 한 컷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판게아 말고도 파도는 어떤 이유로 만들어지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요~

이제 본격적으로 다양한 바다 어류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과학에서도 배우는 먹이사슬~ ㅎㅎ

바다만의 먹이사슬도 나온답니다~

식물플랑크톤부터 해서 백상아리까지 먹이사슬의 구도도

모두 그림과 함꼐 나와있어요~

말로 설명해주면 참 어려운 설명이 될텐데,

아이에게 그림과 함꼐 보여주니 진짜 훨씬 수월하네요~^^

또 어류의 생김새도 각기 명칭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물고기하면 아가미 지느러미 이런정도만 알려주곤 했는데,

바다해부도감 책에서는 아가미뚜껑, 꼬리자루(꼬리지느러미가 시작되는부분)

이런 상세한 곳도 알려준답니다.

또 가시만 있는 형태로도 보여주어서 아이가 더 신기해했어요~

이래서 바다해부도감인가봐요~


또 작은 어류들은 왜 무리를 지어다니는지,

또 바다에서 빠질 수 없는 해파리들도

다양한 종류로 다 보여주어요~

특히나 신기했던건 해파리의 생애~

사실 개구리나 나비 이런건 한살이를 자주 봤지만,

해파리로는 접한 적이 없어요~ ㅎㅎ

바다해부도감에서 해파리의 생애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해파리는 보면 볼 수록 진짜 너무 신기한 생물인 것 같아요~


이번엔 해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해변도 모래의 종류나 기후에 따른 바닷물의 농도같은 이야기는

보통의 책에서 자주 보았었는데

역시나 바다해부도감은 그마저도 다 파헤치네요 ㅎㅎ

해변의 종류와 그 해변의 모래모양등 해안의 경사면까지도 속속들이 파헤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마다 모래알갱이 들이 다른데

바다해부도감을 읽고 아이가 검은 돌로 이루어진 해변가를 기억해내더라구요~

진짜 재미와 흥미만을 가진 책이 아닌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조간대의 생태계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요.

조간대란 바닷물이 가득찼다가 물이 빠졌을때 나타나는 지역인데,

우리나라에도 조간대지역들이 많아요~

조간대를 살려야 바다가 살아난다는 말이 있어서,

꼭 보호해줘야한다는 말들도 많지요~~

여기에 사는 생물들이나 조간대의 특징과 뜻에 대해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져 있어요.

또 층별로도 살고 있는 생물들도 나와있어서 한 눈에 딱 알아보기 쉬웠어요.

그 중에 문어들에 대해서도 나오고 문어도 형체만 나오는게 아니라

해부도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기 명칭들도 아주 상세하게 나온답니다.

아이가 초2라 그런지 책을 읽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사실 글밥이 빽빽한게 아니고 그림이 꼭 있어서

아이가 혼자보기에도 좋았어요.

다만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은 같이 읽어주고 설명해주니

읽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바다해부도감책에는 책 안의 생물들이 컬러링북으로 함께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가재생김새를 색칠해보고,

또 명칭들에 대해서도 한번 씩 더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자연도감이나 자연생물, 자연관찰 책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는

바다해부도감이 진정한 지식도감책이 되었어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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