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과연계 글송이 저학년속담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속담 ㅣ 소문난 국어 2
도기성 지음 / 글송이 / 2021년 7월

<글송이출판사-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국어교과서와 연계되어 슬쩍슬쩍 나오는

속담들과 사자성어들~~

8살까지는 그래도 속담책을 봐주면 좋겠다했는데,

사실 잘 봐주진 않았어요~ 그림책에 더 빠져있었어요~

그러다가 2학년되어서 단원평가와 선생님의 시험을 보는데

속담과 관련된 지문들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저희 아이는 그때 당시에는 속담들을 얼마 알지를 못해서

좋은 결과는 못 받았어요~하하핫...

그 뒤로 여러가지 출판사에서 나오는 속담만화책, 속담글밥책들도 사고

다양하게 읽혀보았는데, 확 빠져들지는 않더라구요~

이번에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로

글송이출판사의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속담 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속담책도 여러가지 출판사의 다양한 스타일로 보여주는게

낫다 싶은게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속담책을 보더니

술술술 읽더라구요~?!

전에 제가 다른 책들로 먼저 보여줘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또 다른 스타일의 책이다보니 재밌게 보더라구요~

글송이출판사 책들이 집에도 있는데

저희 아이는 미스터리과학도 좋아하고 퀴즈과학상식도 좋아해요 ~ ㅎㅎ

같은 출판사라 그런지 그림체랑 캐릭터도 비슷하다고 더 좋아한 것 같아요~

책을 보면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속담이 자음 순서로 나열되어 있어요~

속담은 100개정도 실려있구요~

교과연계라 그런지 초등 1~2학년 때 풀었던 문제집들에도 연계되는 속담들이 많았어요.

자음순서대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나중에 찾기도 쉽더라구요~

1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편이에요~

우선 속담에 큼지막한 글씨로 똭~!! 보이고 그 아래에 속담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러고나서 만화가 시작되는데,

만화도 한두컷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속담의 비유의 뜻을 쉽게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사물이나 어려운 말은 첨삭으로 설명을 넣어주는 센스까지~

만화를 다 읽고나면 아래에 비슷한 속담으로 꼭 나와있어요~

아이가 <사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은 알아도

비슷한 속담으로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엑 하면 떽 한다>

이 속담들은 몰랐었어요~ 이렇게까지 나오는 속담책을 찾아보니 없네요 허허허...

전 이부분 너무 좋아요~ 자연스럽게 한개가 아닌 두 세개의 속담들을 함께 익힐 수 있어서요~

다음 속담을 보면 <가재는 게 편> 편이에요~

속담풀이에보면 형편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초등저학년이 보기에 어려운 어휘들은

위의 사진처럼 따로 단어의 뜻에 대해 추가로 설명해주어요.

초등3학년되가면서 어휘를 따로 공부하는데, 이 책에서는 어휘들도 추가설명해줘서

속담책 보면서 어휘들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재는 게 편의 비슷한 속담은 검둥개는 돼지 편~~ 이랍니다~~

당연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초등저학년이 바로바로 배우는 속담들은 아니라서

이 부분 너무 좋죠~~??

뒤에 있는 속담들에는 이렇게 단편컷으로 나온 페이지도 있어요~

한컷으로도 충분히 속담 뜻을 보여주는데 그림체도 넘 재밌어요 ㅎㅎㅎ

저희 아이는 식은죽 먹기 저 페이지 보면서

다이빙하는 그림이 넘 재밌다고 혼자서 깔깔거리고 봤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했던 부분이에요~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속담인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빗대어서 속담을 알려주어요~

어린왕자책 안그래도 잠자리동화로 보고 있는데,

글송이속담책에서 나오니 아이가 넘 반가워하더라구요~^^

비슷한 속담으로는 <시작이 반이다>라고 나온답니다~

확실히 실생활에서는 시작이 반이다~ 이 속담이 더 잘 쓰이는 것 같은데,

책에서도 나오니 아이가 아~~이 속담과 같구나~ 이렇게 말해주는데,

뭔가 뿌듯한 이 기분~~

책 뒤에 보면 동물에 관한속담편도 따로 있고,

주제별로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어요~

자음만으로만 되어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하게 더 있어서

찾아보기도 쉽고,

이 속담에 어떤 뜻인지 파악하기가 수월해서 좋았어요~

이렇게 속담책을 휴가기간동안 가져가서 밥 먹다가도 퀴즈게임하고

물놀이하다가도 보고~

외출할 때 책을 가져가도 한 두번 보고 마는데,

글송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속담책은

중간중간 찾아보면서 보더라구요~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속담이나 갑자기 궁금해진 속담을

찾아보기에도 편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글송이의 저학년속담책으로 하는게 재밌게 학습하는 효과가 더 크네요~

이번 여름방학을 속담책으로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도서는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