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요한복음 시청하다가 로마서가 나온 걸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30일 완성이라 도전해 볼 만했습니다. 종이질이 좋아서 만년필로도 번지지 않고 써 지고 챕터별로 새도잉 본문도 정리되어 있고 단어장과 필사할 수 있는 부분까지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것 필요없이 책과 유튜브만 있으면 되니 편리합니다. 부록에 주기도문과 사도신경도 큰 글씨로 되어 있어 만적스럽습니다. 영어성경을 암송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려주어 감사하고 정철선생님의 유트브강의가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감사합니다. 어렵게 느껴진 문법이 쉽게 이해되도록 설명해 주어 좋았습니다.
‘책을 내려면 40꼭지 이상을 써야 한다. 한 꼭지는 A4 용지 1.5매를 10포인트로 쓴 것이다.’글쓰기와 책 내기에 대해 정말 1도 모르는 나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12명의 작가가 공저로 책을 집필했는데, 각각의 작가들이 어떻게 작가가 되었으며, 한 꼭지를 쓰는 방법과 작가가 되고 난 후의 마음과 분량을 채우는 방법 등을 각 저자들만의 비법을 공개하며 엮은 책이다. 글쓰기를 입문하는 사람들과 글쓰기의 의미를 알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쓰면 된다고 하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정말 제목과 같이 사는 게 글쓰기인 것이다. 책에 어떤 분은 소방훈련을 하며 주방에서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야채를 집어던지라고 배웠다고 한다. 정말 글쓰기는 기름으로 활활 타오르는 감정에 야채를 집어던져 진화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글쓰기를 통해 치유와 긍정적인 마음과 깨어진 부부관계의 회복, 자신의 노후를 새롭게 할 수 있었다고 간증하는 12명의 작가 스토리가 있는 1장이 가장 감명이 깊었다. 실제 글쓰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2장부터 보면 좋다고 해서 나도 2장부터 시작해서 3장, 4장을 읽고 1장을 읽으니 더 감동이 찐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책을 읽고 글을 쓰며, 인생을 돌아보고 참된 글공부를 하게 되었다. 자기 마음 상태를 인식하며, “그 일을 계속하는 태도”글을 쓰기로 했으면 끝까지 쓰는 것”특별한 노하우가 아닌 정말 태도와 끈기,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것 등을 책에서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알면 알수록 매력에 빠지고, 쓰면 쓸수록 치유와 긍정이 쌓이는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