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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미술 1교양 2 : 사실주의~20세기 미술 -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ㅣ 1일 1미술 1교양 2
서정욱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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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술'이 나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미술 작품은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달래주고 삶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시회나 갤러리를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렇다면 잘 만들어진 미술책으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귀스타프 쿠르베는 1850년 파리 살롱에 <오르낭의 매장>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지금 보기에는 특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당시에는 비평가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전 그림들은 역사적 사건들이나 신화 속 여신, 요정을 그렸다면 쿠르베의 그림은 시골의 초라한 장례식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르베는 이전 그림들을 허황되고 거짓된 현실 도피성 그림으로 여겼다. 쿠르베는 이 그림에서 파리의 양극화된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 그림을 보고 시민들은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1869년 프랑스 미술전에서 심사위원들은 편파적으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낙선시켰다. 이에 분노한 화가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낙선작 전시회'가 열렸다. 이때 유명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시간>이 출품된다. 마네는 부유층들의 위선과 난잡함을 사실 그대로 보여준다. 그림 속 부유층 남자들은 벌거벗은 여인과 풀밭 위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큰 파장을 일으켜 시민들은 항의하고 신문에서는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미술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지만 이 일로 젊은 화가들이 모여 인상주의 학파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1일 1미술 1교양>책은 시중에 나와있는 다수의 서양미술사와는 달리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100일간 100명의 화가와 교감하고 작품세계를 알아가는 여정이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1권에서는 원시미술부터 19세기 낭만주의까지 2권에서는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까지 구성되어 있다. 1일 1day 분량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미술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