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기초가 탄탄해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듯이 의미 있는 주제의 글이라고 하더라도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다. 글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보다는 멋진 문장, 화려한 미사여구에 치중한 글은 본래의 의미를 희석시킨다. 수필 입문자로서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글을 쓰기보다는 겉멋에 치중한 글을 쓰는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겠지만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글을 쓰려면 많은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은 13년 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는데. 다채로운 예문을 통해 수필의 본질, 수필의 종류,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한 조건, 수필을 쓰는 방법까지 수필 입문자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 방법과 눈높이에 맞게 쓰여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평소 수필 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