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오세 미노루는 어느 날 의뢰인 우라가 부부에게서 한 통의 메일을 받는다. <헤이세이 주택 200선>에 실린 'Y 주택'을 보고 찾아가 보니 집이 마음에 들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의뢰인의 내부도 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이 마음에 걸려 아오세는 시나노오이와케에 있는 'Y 저택'을 방문한다. 현관문의 열쇠는 망가지고 집 안에는 침입자의 발자국이 남아있었다. 집에는 사람이 산 흔적 없이 거실 카펫 위에 놓인 전화기와 이층방 창문 앞 특이한 의자 외에는 텅 비어 있었다.
아오세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요시노 가족이 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 보니 요시노 도타는 이혼 후 쭉 혼자 살다가 지금은 이사를 가고 없었다. 결국 4개월 전에 요시노 가족은 'Y 저택'으로 이사를 하지 않았고 가족 모두가 실종된 상태였다. 이층에 있던 의자가 일본으로 망명한 유명한 독일 건축가 '브루노 타우트'의 작품임을 알고 타우트의 거쳐였던 센신테이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만난 기자와 함께 타우트의 작품이 남아 있는 휴가 별장과 메밀국수집을 찾아간다. 메밀국수집에서 똑같은 모양의 의자를 발견한다. 놀랍게도 요시노 도타가 타우트의 의자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찾아왔었다는 것을 전해 듣는다. 도대체 요시노 가족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