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문장 강화 - 내 글을 빛나게 하는
고학준 지음 / 푸른영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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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어렵다. 어떻게 하면 창조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 보지만 특별한 정답은 없다. 이 책에서는 글을 쓰기 전에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왜 글을 쓰려고 하는지, 어떤 주제의 글을 쓰고 싶은지 목적이 분명해야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더불어 글의 의미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 고학준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오래 하는 힘>라는 책을 출간하고 현재는 전문 작가이자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몸풀이'에서는 창조적인 글쓰기는 무엇인가?에 관련된 기본적인 설명을 하고 '문장 고치기'에서 본격적인 글쓰기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감 모으기'에서는 작가의 경험을 담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금은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살려 책을 쓰고 소비하는 시대다. 재능 있는 몇몇 사람의 책만 소비하는 시대가 아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관이나 경험, 그리고 정보의 재가공을 통한 창조적 사고가 글 쓰는 재능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글 쓰는 재주가 남보다 뒤처진 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P21)


글을 쓰다 보면 글쓰기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할까? 아니면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문호들의 경우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엄청난 노력파이기도 하다. 가령 예를 들면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의 원고를 400번이나 고쳤고 괴테는 <파우스트>를 60년간 다듬었다. 흔히 창조하는 행위를 뼈를 깎는 고통에 비유하는데 타고난 천재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작품을 고치고 또 고치는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글은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누가 읽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흔히 사용하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쓰거나 애매모호하게 문장을 쓴다면 가독성이 낮아진다. 보통 글을 쓰다 보면 초보적인 싶수를 많이 한다. 자신도 모르게 비슷한 의미의 말을 반복해서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글이 장황해지고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문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한다.


이 책에서는 문장이나 단락으로 된 예시문을 제시하고 어떤 부분이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쓰는 조사들과 외래어가 오히려 글을 산만하게 만드는 이유라는 사실을 자각하였다. 군더더기 없고 담백한 문장이 가지고 있는 글의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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