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드커버 리커버 에디션)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개인에게 던져지는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을 차단하고 긍정적인 신호로 전환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변화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여려 연구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부정적인 신호와 긍정적인 신호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개인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개인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잠재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인 정주영은 10년간 앓은 난독증을 극복하고 예술 영화 제작,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보문화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 시스템에서 성공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배웠다. '성공 곡선'이라는 연구를 발표한 빌 제임스는 각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노력이 성공으로 빛나는 지점이 정해져있다고 말한다. 생물학적으로 가장 두뇌 능력이 높은 것은 10대, 신체적 기량은 20대, 수학자나 과학자는 30대, 의사는 40대, 세계적인 ceo는 55세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그 누구라도 서서히 쇠퇴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 속에서는 이러한 '평균적인 수치'는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면서 미국의 심리학자 댈러스 대학의 토머스 웨스트 교수의 말을 인용한다.
"창조적 사람들 가운데 다수가 자신의 최고 아이디어를 젊은 나이, 평균적으로 스무 살 되기 이전에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의 반대되는 패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도 자만심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추락할 수 있고 사회 시스템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이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독일 출신의 미국 정치가이자 정치학자인 헨리 키신저는 하버드 대학교수를 지냈고 대통령 보좌관과 미국 국가 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과 국무 장관을 역임하며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공부하기를 무척 싫어했던 학생이었으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c'를 받았다. 유대인이었던 키신저는 히틀러를 피해서 가족 모두가 미국 뉴욕으로 도망을 오면서 그의 인생도 완전히 바꿔 버렸다. 놀기 좋아했던 소년은 모든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하였다. 그리고 그는 하버드 대학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여성과학자로서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퀴리가 공부할 당시인 1880년 대는 유럽에서 여자가 대학을 가는 것은 웃긴 일이라고 여길 만큼 사회적 환경이 극도로 열악하였다. 하지만 여자가 공부하는 것은 십자수를 놓는 것과 같다는 비웃음과 조롱을 차단하고 퀴리 부인은 더욱더 연구에 집중하였다.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지금은 더 많이 이해해야 하는 때다. 그렇게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이 세상에는 수많은 부정적 신호와 긍정적인 신호가 존재한다.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다. 완만한 성공 곡선을 그리던 사람도 부정적 신호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추락하게 되고 현재 내가 많이 부족하고 뒤처져있더라도 긍정적 신호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꿈에 열중한다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사례와 더불어 스토리텔링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력을 높여준다. 삶에 관한 다각화적인 관점의 접근 방식이 우리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강력한 신호를 발견하게 도와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