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처럼 책을 보고 책을 쓰다 - 차별화된 기획을 위한 편집자들의 책 관찰법
박보영.김효선 지음 / 예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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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관점에서 책을 보고 쓴다는 것은 독자의 눈으로 책을 보는 방법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지 궁금하여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베테랑 두 편집자가 작가를 꿈꾸는 예비작가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앞표지는 독자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책의 얼굴인 만큼 그 책의 핵심 콘셉트를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압축적으로 정리해 놓은 글이 담겨 있다."(39p)

항상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편집자는 책을 읽지 않고 본다고 한다 독자들이 스치듯이 보는 표지 책제목 광고문구 추천서 목차등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예비저자들도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와 연관있는 분야의 책들을 면밀히 관찰하여 대중의 기호를 파악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책 쓰기에 적절하게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생존에 대한 열망이 사람들이 책쓰기로 향하게 만들었다"(118p)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누구를 만나서 소통하고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싶은지 깊이 생각한 후에 책 주제를 선정하여 집필하기를 권한다"(123p)

평생 직장이라는 의미가 퇴색되어 가면서 안정적인 삶이 한 순간에 무너질리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불안감과 초초함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평생 할 수 있는 글쓰기라는 작업에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동네 도서관에서는 매월 작가와의 대화라는 강좌가 있고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는 서평쓰기 강좌가 금방 인원을 초과할 만큼 주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보다 독서모임도 많아 지는 현상이 보인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일 뿐만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만들어 주는것 같다


"대신 책을 고를 땐 남이 좋다는 책이 나에게도 좋을 거란 생각을 버리고 ...만약 재미가 없다면?책을 과감하게 덮어 버리면 된다 세상에 재미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데 나에게 맞지 않는 책을 억지로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면 책읽기가 더는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206p)"

책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렵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책 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얇은 에세이집이나 여행책 어른 동화같은 판타지물도 좋고 요즘은 만화와 역사 지리 철학을 접목시킨 책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서 선택의 범위가 예전보다 넓어졌다 그런 후에 조금씩 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편집자와의 협력관계 나만의 책 읽는 방법 찾기 꾸준한 글쓰기 연습 책의 기획부터 출간까지의 과정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고 작가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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