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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ㅣ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 이미 배웠지만 시간이 지나 잊어버렸거나 확실히 몰랐던 지식을 새롭게 알아가며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에 관한 지식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역사는 시대별로 주요한 사건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미술과 음악은 이론적인것과 핵심적인 포인트 위주로 재미를 유도한다
세계사를 읽다보면 교과서 위주의 내용에 중점을 뒤되 몰랐던 구체적인 설명을 첨가하여 이해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인다 예를들어 피라미드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고 있지만 현재 남아있는 피라미드 수가 80개 정도이며 가장 큰 것은 쿠푸왕의 피라미드로 평균 2.5톤이나 되는 돌을 230만여 개를 쌓아서 만들었다는 것 기원전 6세기경에 생격난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트교는 철학자 니체가 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자라투스트라가 바로 조로아스트교를 창시한 사람이라는 것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 사망후 이슬람교가 수니파와 사이파로 분열되어 오늘날까지 종교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알 수있다
한국사는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뒤에 나오는 사건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고구려 광개토왕의 업적은 한강 이북지역을 점령 동부여를 병합 거란족을 통치 만주 동북부지역의 숙신이라는 종족을 토벌하는 등 고구려를 동북아의 강국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증거로 광개토왕의 능과 아들 장수왕이 광개토왕의 업적을 기록한 광개토 대왕릉비가 중국 길림성에 있다 예전 교과서에서는 발해를 옛 고구려의 장군 대조영과 고구려 유목민이 만들었으며 해동성국이라고 불리워졌다는 설명에 그치지만 현 교과서에서는 발해를 신라와 함게 양국 시대로 보고 통일신라 시대가 아니라 남북국 시대로 정정 되었다 1970년대 부터 일어난 식민지 사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과 2002년 중국의 동북공정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미술은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다면 그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불가능하다 고대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서양 미술사와 한국미술사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현대 미술로 오면서 추상표현주의 설치미술 팝아트등 미술의 경계선이 모호해지고 있다 예를 든다면 뒤샹의 변기가 어떻게 작품으로 인정 받을수 있으며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700만 달러에 낙찰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이라도 작가가 의미를 부여한다면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이 등장한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작품을 레디 메이드 즉 기성품이라는 개념미술로 간주한다
음악회에 가면 언제 박수를 쳐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 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음악사와 음악이론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재미있는 상식도 담고 있다 예를 든다면 우리가 흔히 춤으로 알고 있는 강강술래가 무형문화제 제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강강술래는 두가지 목적을 위해 추는 춤이라고 한다 첫째는 농경사회에서 수확을 감사하는 마음과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추는 춤이고 두번째는 군사목적과 관련이 있다 임진왜란때 일본과의 싸움에서 이순신 장군이 우리 군사의 수가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해안가에서 이 춤을 추었다고 한다
인문학분야는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현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준다 이 책은 지루하고 뻔한 연대순으로 나열한 방식이 아니라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1~2쪽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꼭 알아야 하는 사실만을 핵심적으로 짚어준다 어른을 위한 교과서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도 교과서와는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