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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이윤영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2월
평점 :
사람들이 글쓰기를 하고 싶어하지만 글쓰기가 두렵거나 망설여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저자 이윤영은 20년간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각종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렉팅하는 일을 해왔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전국에 있는 학교와 기관 센터 도서관 기업등에서 독서와 글쓰기 강의를 하고있다" (작가 프로필 참고)
30일 메모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처음의 마음가짐과는 달리 글쓰기를 힘들어 하는 수강생이 생기기 마련이다 몇가지 요인이 있는데 우선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바뀌어 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을 방해한다 편한 마음으로 하루에 한 줄 또는 두 줄이라도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에 조급해하거나 완벽한 글을 쓰고 싶어 한다 글은 한 번에 뚝딱 쓰려고 하면 잘 써지지 않는다 순간의 메모와 기록을 차근차근 쌓다보면 언젠가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글과 자신의 글을 비교하여 자괴감에 빠지지 말자 이 세상에 완벽한 글은 없다
메모로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내 주변에서 들은 것 본 것 느낀 것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책을 읽으며 밑줄 그었던 문장이나 드라마 영화 속 대사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30일간 꾸준히 메모하면 글쓰기 근육이 생격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60P)
"사실 안 쓰고 살아도 된다 등 떠밀면서 쓰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메모가 한 장 두 장 모이다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되고 무의미하게 그냥 지나가던 시간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66~67P)
"메모는 안 쓰던 사람을 쓰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글쓰기 진짜 어렵지 않다 잠깐 멈춰서 순간의 내 생각을 그 저 적기만 하면 된다"(67P)
이 책의 핵심이 되는 30일 메모 글쓰기를 하기에 앞서 준비 기관을 이틀 정도 가진다 하루 24시간의 타임 테이블을 만들어 하루 일과를 꼼꼼하게 작성한 후 남는 시간에 매일 하루 10~30분정도 글을 쓴다 단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의 굳은 다짐도 잠시 이런 저런 핑계로 글쓰기를 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알람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글쓰기를 습관화 한다 그리고 예쁜 수첩과 잘 써지는 펜을 준비 한다 이렇게 준비기간이 끝나면 1주차 1단계 2주차 2단계 3주차 3단계 4주차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는 잠들어 있던 글쓰기 근육 깨우기 2단계는 첫 문장의 두려움 극복하기 3단계는 인물사진을 이용한 메모 4단계는 나만의 언어 찾기 이러한 30일 동안 메모 글쓰기가 끝나면 한편의 글로 바꾸어 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이 책은 특히 초보 글쓰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인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랄까 30일 메모 글쓰기 과정은 기간이 2주 정도 였다면 너무 짧은 것 같고 60일 90일이었으면 너무 길게 느껴졌을 것이다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서 주부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메모 글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되고 그동안 무심하게 여겼던 주변도 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