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이후 모빌리티인문학 총서 25
존 어리 지음, 김태희 옮김 / 앨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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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읽으세요. 읽는데 10분 안 걸립니다. 제가 원서나 사진첩을 산 것도 아니고. 이 시리즈 중 근교의 복권도 비슷합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좀 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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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발언- 너와 나를 격분시키는 말 그리고 수행성의 정치학
주디스 버틀러 지음, 유민석 옮김 / 알렙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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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프리카리아트precariat  불안정한precarious과 르롤레타리아트preletariat를 합성한 조어로 불안정한 고용.노동 상황에 놓인 비정규직. 파견직.실업자.노숙자들을 총칭한다.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에서 등장한 신노동자 계층을 말하는 것으로 2003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pp85-86

벨처는 말한다.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에는 결코 생각해본적 없는 비전이나 비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발상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한 비전이나 발상들이 순진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기차에 차고 있는 사람들이 기차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내달리면, 대규모의 파괴를 일으키고 잇는 기차의 속도와 방향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이야말로 정말로 순진한 것이 아닐까?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말햇듯이, 문제들은 애초에 그 문제들을 만들어낸 사고 패턴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진로를 바꿀 필요가 있으며, 그러자면 먼저 기차부터 정지시켜야 한다.

 

p.93

- 그리하여 '부정의한' 불평등들을 발견해내고 정확히 짚어내는 일은 주관적 판단에 맡겨지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사실상 '탈규제'되고 상당히 '개인화'되었다.

때로는 개인적 판단들이 서로 중첩되거나 합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계급이나 범주에 따라 결정된 관점이라기보다는 개인들이 선택한 판단들에 대한 공적 논의와 타협의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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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의 뉴욕을 소유하라 - 시크한 신자유주의 도시 뉴욕에 관한 편파적 보고서
탁선호 글.사진 / 인물과사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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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도시로 그려지는 도시, 뉴욕 그 욕망을 유일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구별짓기'가 이루어지지만 결국 아메리카화가 되어가고 있는 뉴욕의 아이러니를 세세하게 그려넣고 있다. 지독하게 자본에 의해서 움직이는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유일성을 지니기 위해 끊임없이 타자화를 행하지만 결국 자본문화로 동화되는 과정에서 신자유주의의 끝을 보는 듯 하다.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는 체제의 대표적 도시 뉴욕의 모습을 도시 건물이 아닌 사람들의 모습, 움직임 등으로 담아 낸 저자의 사진을 보면서 그의 편파적 시선이란 무엇인가를 가늠한다. 그의 시선이 또 다른 세상을 열게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함께 고민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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