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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3
글공작소 엮음, 장 앙리 파브르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2월

공부가 되는 파브르 곤충기

장 앙리 파브르/글공작소

[아름다운사람들]

어렸을적 필독으로 읽어 보았던 파브르 곤충기.

그 때와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았답니다.

장 앙리 파브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군요.

저희집 아이도 이책을 통해 좋아하는 무언가를 꾸준히 배우고

꿈을 키우는데 발판을 삼아 멀리 나는 새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곤충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선명한 사진과 글을 통해

자연이 준 선물이라 생각이 들만큼 신기하고 자세하며,

우리 아이들이 읽으며 어려운 어휘를 설명해주듯 재미나게

쓰여있어 흥미있게 읽을수 있구요.

 쇠똥구리의 살아가는 지혜를 이 작은 곤충에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영리한 곤충들 입니다.

 곤충들마다 습성이 다 달라도 같은게 있다면,

애벌레를 성충이되기까지 돌봐준다는게 신기하네요.

모성이 참 대단합니다.

이 노래기벌의 생태계를 보면, 강인함과 끈기가 대단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런 노래기벌 같은 습성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파브르곤충기책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고대 이집트의 쇠똥구리는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기에 여성들은

쇠똥구리문양을  새겨넣어 몸에 지니고 다닐만큼

신성한 곤충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인정머리 없는 사마귀!

특히 종족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라기에 너무나도

인정머리없는 암컷사마귀.

짝짓기를 마친 암컷사마귀는 영양을 섭취하기위해 수컷사마귀를 잡아먹는다는게

상상이 안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제몸을 먹히면서까지 종족을 유지하기까지 하다니,,,

잔인한 사마귀.

사냥한 풀무치를 산채로 잡아먹고,짝직기를 하는중에도 먹이를

잡아먹는 , 그래서 중국 춘추 시대의 제나라 장공은 '당랑거철'

이라고 까지 하는군요.

사마귀의 애벌레인데 꼭 새우를 닮았어요.

곤충들의 치열한 삶 속에서 살아가려는 애벌레의 사투를 보니

안쓰럽기까지하지만 그래서 더 강인한 게 아닌가 ,,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