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믿지 마라! - 아이들과 교사를 바보로 만드는 초등 교과서의 비밀, 개정증보판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과 교사를 바보로 만드는 초등교과서의 비밀

교과서를 믿지마라!

[바다출판사]

 

 

 

 

 

 

옛날엔 교과서와 전과또는 참고서로만 공부했는데,

지금은 교과서로만 공부할수없다.

각종 사교육으로 힘들지만 사회정책이 그러니까,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내아이만이 1등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사교육에 목을 멘 시기가 머언10여년이된거같다.

사교육에 허덕이는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오아시스같은 공교육이 바로서기를 부르던 캠페인으로

각종 메스컴과 강연으로 불안감을 더 가중한채

정권이 바뀔때마다 감초같이 내거는 사교육줄이기프로젝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시장은 꼼짝하지않고 더욱 승승장구하는데,

"교과서를믿지마라!!"제목부터 끌리지 않을 수가 없다.

6차,7차,8차교육을 바꾸면서도 현장에 있는 선생들까지도

혼돈이 오는가보다.

이책을 보며 책장하나하나 넘길때마다 내몸의 열이 1도씩 올라가더니

책을 더 이상 읽기 싫을땐 덮어버리느라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말그대로 화가 난다.

내자식이 병원침대에 누워있는 마루타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신문의 사설에선 쓰레기통에 들어간 e-교과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읽으며 분개하지 않을수가 없다.

헛돈만 쓴 교과제작의 책임은 교육과학기술부인데 무거운책가방을 줄여준답시고

 이런 탁상공론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가 의심이 된다.

현실에선 들여다보지도 않을 뿐더러 아이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아예

조각조각 퍼즐놀이용으로 전락하고 만다.

나역시 학교에서 준 cd용 교과서는 보여준적도 없고

책장정리를 하다가 재활용쓰레기 통에 버려버렸다.

디지털교과서시대에 들어갔다며 운운하는

정부의 정책이 언제 개선이 될지,,,,

수능시험이 끝나면 전국석차인물의 인터뷰 뉴스를 통해

들은적이 있을것이다.

"어떻게 공부를 했나요?

교과서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이말을 믿을수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가정형편이 어려워 책을보는것도 사치일정도인

학생이 ebs만으로 공부해 전국석차1등인 친구도 인터뷰를 통해 본적이 있다.

말그대로 개천에서 용났다.

정말 박수를 1년동안 쳐주고싶을 만큼 내자식이 아닌데도

자랑스럽고 부럽다.

큰아이 초등학교다닐적 담임이 한말이 생각이 난다.

아이를 사교육을 시키고 싶진 않지만 남이 다하는데

내아이를 방치할수없었다고,,,

가르치는 선생님조차도 불안한데

우린 오죽한가!

그래서 전국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선생님들이

팔을 걷고 아이들에게 사교육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공부하여 열정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단다.

선진국일수록 교사들의 연구가 활발하다고 한다.

사교육으로 멍든 자녀의 행복을 책임지지못할바엔

아이들을 믿고 선생님을 믿어 공교육이 바로서는 날이

될때까지 현장에서 땀흘리는 선생님들의 헛된수고가 되지않도록

자녀,학부모,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에 힘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부모도움주기"란이 있는데

작은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적용해 보고싶을 만큼 안내가 되어있어

위안이 된다.

 

플라톤의 명언

"교육이 한 인간을

양성하기 시작할때의 방향이

훗날 그의 삶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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