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 잠들기 전에 포근한 이불을 덮고 책 읽는 걸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 책이 상처입는 걸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절대 접지 않습니다. 그동안 종이책을 서재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자책을 애용했지만 지금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읽는 습관이 들어서 종이로 된 글자는 점점 읽기 어려워져서 종이책 읽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노트에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감정이나 줄거리, 인상 깊었던 내용을 쓰기 때문에 꼭 메모를 하는 편이고, 메모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인상깊었던 부분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해두기도 합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 최근 4월 16일을 맞아 구입했던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에요가 놓여있습니다.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 일주일에 한 번씩 배치를 바꾸곤 합니다. 가나다순으로 배열할 때도 있고, 색깔 별로 배열할때도 있습니다. 아니면 책 크기별로 배열할 땓 ㅗ있습니다. 그리고 간소하게 줄이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책이 많이 놓여있어서 책장이 꽉 차있을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 어렸을 때 어린왕자가 종이가 누렇게 되고 겉표지가 찢어질 정도로 많이 읽었습니다. 그때 당시 아무것도 안하고 그 책만 읽어서 엄마가 화가나셔서 그 책을 찢어버렸기 때문에 새로 사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가끔 좋은 번역본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또 구입하기도 합니다.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책입니다. 일단 책 크기가 무릎에 올려두기도 버거울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고, 종이의 반이 본문이고 반이 주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 김애란 작가님. 대학 교양 강의 중 과제로 비행운 서평쓰기를 했었는데, 그 당시 3일 밤낮을 새면서 비행운 안의 단편을 읽었습니다. 그에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싶고, 제 감상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 그리스인 조르바, 위대한 개츠비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 마션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 좀비서바이벌가이드 / 서바이벌 & 모험 수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