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생활습관 ˝텔레비전책˝ 즐겁게 알아보아요:)

텔레비전책 ㅣ 춤추는 카멜레온
천미진 글, 이지은 그림 / 키즈엠 / 2017년 1월

춤추는카멜레온-텔레비전책은 글은 천미진작가, 그림은 이지은작가인데
이미 유명한 "감기책" 과 같은 글/그림 작가분들이셔서 더욱 친근하다.

인성동화의 대부분의 공통적인 구성은 아이가 바른행동을 할 수 있게끔 알려주는 구성인데,
천미진작가의 감기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텔레비전책 또한
주인공아이의 손과 발, 눈, 코, 귀의 몸의 기관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고있다.

아들을 키우다보니, 책을 고를때 남자주인공인 그림책을 고르는데
감기책도 그랬지만, 텔레비전책도 남자주인공의 비슷한 또래라 공감하기도 쉽기 편하게 접근하기 좋았던 것 같다. 텔레비전을 보는 웅이의 눈, 코, 손, 입 ,손과 발의 재미있는 투정과 이유로 텔레비전보다 다른 즐거움을 찾는 편안한 생활습관 그림책으로, 특히 남자아이를 키운다면 강력 추천한다

세계 친구들을 즐겁게 만나보는 ˝어디에 살아요?˝

세계의 집 어디에 살아요? ㅣ 춤추는 카멜레온
미할리나 롤닉 지음, 정은미 옮김 / 키즈엠 / 2017년 1월

"춤추는카멜레온" 시리즈의 "어디에 살아요?"는 5세 이상 추천하는 책이지만
보드북으로 간단명료한 그림과 내용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보기에 매우 즐겁다.

줄곧 아파트에서 사는 요즘 아이들에게 혹시 세계 모든 친구들도 아파트에 사는줄 알고 있지않을까?
아프리카에는 코끼리가 살고 북극에는 북극곰이 살고 있다는걸 알지만말이다.
요번에 만나는 "어디에 살아요?"가 궁금중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싶다 :)

 

군더더기 없이, 한쪽은 세계의 집과 한쪽은 전통의상 또는 나라를 대표하고 이해할 수 있는 복장의 친구가 있다.
꾀 많은 나라와 다양한 가옥의 형태를 만날 수 있어 대화거리도 많고 아이와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전통가옥에 대해서도 나라의 기후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 풍부하다.

지구본이나 각 나라의 국기도 함께 옆에 더해 본다면 책을 보는 즐거움이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혹시 책을 끝까지 못 읽거나 아직 책의 흥미를 못 붙인 아이에게 적극 추천하고싶다.
혼자 보기도 좋고, 엄마와 읽기도 즐겁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각기 다른모습의 친구들이 등장하고 반복되면서도 간단한 내용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