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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월세 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 - 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셰어하우스 창업 바이블
이경준 지음 / 길벗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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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쯤 쉐어하우스 오픈을 꿈꾸며, 관련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다. '쉐어하우스'라는 키워드는 공통적이었지만, 책마다 주력하는 내용은 다양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일환으로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한 책부터, 창업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 중심으로 쓴 책, '공유경제'의 관점에서 작성한 책 등. 그중 이 책 <한달만에 월세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는 '셰어하우스 창업을 위한 백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양드레하우스'라는 셰어하우스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운영자다. 블로그를 살펴보니, 최근에도 추가로 2개 지점 오픈을 한창 준비중이신 듯 하다. 말 그대로 '현직'에 있는 분. 그래서인지 "내가 예전에 해봤을때 말야~"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좌충우돌 실전 노하우들이 이 책 한권에 묵직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많은 셰어하우스 책들과 달랐다.

첫째,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다보니, 지금 당장 적용해도 좋을법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다. '이렇게 올드하고 허술하단 말야?'라는 느낌을 주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인테리어 사진 예시라던가 각종 안내문 서식 등.. 담겨져 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최신이다. 요즘같은 세상에서 실용서들을 읽을 때는, 이렇게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 가장 현실적으로 참고해볼만 하다.

둘째, 셰어하우스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지만 겁은 많아서 고민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셰어하우스 운영자의 삶'은 어떤지 생생하게 전한다. 집을 알아보는 단계부터 오픈준비, 입주자 모집부터 실제 운영관리하는 단계까지, 마치 내가 이 셰어하우스의 운영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하다. 마치 VR기기를 쓰고 가상체험을 한 느낌? 마냥 장밋빛 이야기만 펼쳐놓는게 아니라, 정말 디테일하게 내가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들도 꼼꼼하게 전한다. 예를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세면대/배수구 머리카락 청소를 해줘야 한다거나(-_-우리집 내 머리카락도 지저분해서 안치우는데!), 화장실 뒷처리 잘 하라는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등.. 이게 수익만 바라보고 만만하게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리얼야생버라이어티스러운 일들의 사례가 가득하다.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이정도의 서비스정신은 있느냐고 내내 묻는다. 처음에는 막연한 환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책장을 덮을때 쯤엔 나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셰어하우스를 창업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었면, 실제로 교과서처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그대로 따라해봄직한 노하우들을 가득 담았다. 이 내용은 2부에서 '초보자도 따라만 하면 되는 셰어하우스 오픈 5단계'로 작성해놓았는데, 정말로 이 책에 나온 순서대로 그대로 따라하면 어느새 쉐어하우스 주인장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다. 각 단계에서 놓치면 안될 부분들과, 활용할 수 있는 서식 등을 아낌없이 담겨있다. 실제 오픈 후에 관리하는 방법까지... 책의 맨 마지막장까지도 놓치면 안되는 꿀팁들이 가득하다.

책으로만 저자를 접했지만, 저자의 꼼꼼한 성격이 그대로 느껴진다. 한 꼼꼼 한다고 자부하는 내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도, 이정도 꼼꼼한 운영자라면- 내 자식 믿고 보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챕터의 제목이 '빈틈없는 수익관리법'인데, 정말 물 샐 틈 없이 철저함이 느껴져 읽는 내내 감탄했다. 아마도 실제로 여름께 내가 셰어하우스를 준비하게 된다면- 이 책을 거의 필사수준으로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몇개 양식들 그대로 엑셀에 옮기다가.. 이러다가 서평 기간 늦어지겠다 싶어 일단 중단ㅎㅎ) 현재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들도 참고하면, 운영하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혹은 벤치마킹할 만한 부분들을 많이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쉐어하우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쉐어하우스를 지금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실용서를 만나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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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투자자를 위한 캠코공매론
김영호 지음 / 신서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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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영호

촌에서 나고 자라 대처(大處)에 자리 잡고 서울여자랑 아들 둘 낳고 사는 성공한 인생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청운의 꿈은 대단했지만 현실과 능력의 벽을 넘지 못하고 월급쟁이의 길로 접어들어 보험과 은행권을 전전하다 오늘에 이르렀다. 일찍이 직장의 덧없음을 간파하고 유유자적할 자신만의 업(業)을 찾아 나름의 성공을 이룬 자칭 자수성가 기업인 겸 저술가이다. 캠코공매로 얻은 지식과 부를 나누고자 여기저기 기고도 하고 작은 기부도 하며 살고 있다.

본 저(著)는 첫 작 「블루오션 캠코공매를 잡아라」(매일경제신문사, 2009) 집필 10주년을 맞아 1년여의 기획과 자료조사를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긴 인생에서 나이와 경력에 불문하고 평생 현역으로 남기 원하는 사람들의 멘토가 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서평

요즘 부동산 시장이 예전같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조금더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경매나 공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경매는 그나마 책을 여러권 읽어보고 법정에도 가본 적이 있어서인지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느낌인데, '공매'는 생판 생소하게 느껴져 선뜻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었다. 뭔가 하려면 '제대로' 공부해야한다는 느낌에, 미루고 있었던 공매. 좋은 기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일단 한발 내딛어보았다.

책은 챕터마다 친절하고 꼼꼼하게 '공매란 무엇인가'류의 '용어정의'를 하고 시작한다. 전혀 생소한 분야를 처음 접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잡기'의 과정이다. 한자어로 된 말들이라 용어가 어려울 뿐, 결국은 상식적인 개념들이 등장하는데- 이 어려워보이는 법률용어들을 쉽게 풀어준다. '공매의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다. 경매와 용어가 살짝 달라서 헷갈리긴 하지만, 근본적인 취지는 통하는 개념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진 않다.

캠코의 압류재산공매를 한마디로 정의해보자.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보험조합, 국민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정부출연기관의 조세, 준조세 및 공과금 채무를 미납한 자의 재산을 압류하여 국세징수법과 민사집행법의 절차에 따라 캠코에 매각대행을 위임하여 그 채권에 충당하는 국가 공권력의 행정처분절차를 의미한다"

<캠코공매론> 32쪽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정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책은 저자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법이니.. 저자 김영호님의 성향도 굉장히 꼼꼼하고 신중한 스타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행시 주의해야하는 부분을 신신당부해주는 꼼꼼함도 잊지 않는다. 책에 등장한 투자사례는 흥미진진하고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공매의 진행과정을 간접경험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특히 공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부동산 투자시에 갖추어야 할 투자자의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도 간간히 언급되는데, 투자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아끼는 마음이 드러나 참 따뜻했다.

공경매투자자에게는 역지사지의 입장 바꿔 생각해보는 시나리오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와 상대방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므로 서로에게 최선 또는 차선의 방법을 찾아 조금씩 양보해서 윈윈하는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상대를 최대한 배려하면서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면 의외로 협상의 실마리가 쉽게 풀린다.

231쪽

누구나 관심을 갖는 보편적인 물건에 대한 투자는 쉽지만 수익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 어느 사업 분야처럼 이 곳도 맷집을 키우고 체급을 높여야만 오래도록 살아남을 수 있다. 도전을 회피해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갖추면 성공은 자연히 뒤따라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264쪽

전혀~~ 모르고 있던 분야여서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정보들도 많았다. 특히 주택이나 상가 등 '부동산'에 한정지어 생각하고 있었던 공매 시장에 콘도회원권이나 헬스장 회원권 등 '동산/기타자산도 있다는 걸 알게된 건 '핵이득' 수준의 꿀팁. 저자가 사례로 들은 것 처럼, 휘트니스 회원권이나 콘도 회원권은 정말 도전해보고 싶은 아이템이다. 전국 곳곳에 있는 콘도회원권의 1/10 지분을 획득하여(아마도 켄싱턴인듯?ㅎ) 가족여행도 가고.. 지인에게도 빌려주고.. 혼자 리프레시 하러 가기도 한다니, 상상만해도 설렌다. 그리고 그게 '남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참 좋았다. 조만간 꼭 도전해보리라 결심했다.

마지막에는 한 챕터를 할애하여 부동산 분야의 세금이 쭉 정리되어있는데, 현직 세무사가 직접 저술했다고 하니.. 필사하고 싶을 정도로 믿음이 간다. '대충' 알고 있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유기적으로 한방에 엮여 정리되는 느낌이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허투루 끼워넣은 페이지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Essay들도 참 좋았다. 첨부터 끝까지 공매 이야기만 했더라면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다. 에세이를 통해 투자선배가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들을 엿볼수 있었다. 투자공부는 '돈 버는 방법'을 배운다기 보다는 '돈 버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공부하는 게 더 큰 것 같다.

하하하, 이보게 친구! 나는 이미 40년 전부터 이 아름다운 해변에서 멋진 낙조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데낄라르 마시고 있다네. 내가 왜 신경쓰이게 남에게 돈을 빌려 배를 사고 공장을 짓는 일을 해야하지?

169쪽. 내가 미래에 이루고자하는 삶이 지금도 누릴 수 있는(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찾아보자.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다.

오랜시간 전업투자자로 지내오면서 쌓인 '겸손한 부의 마인드'가 책 곳곳에 등장하는데 느낌이 참 좋다. "나 이렇게 쉽게 돈 많이 벌었소!"류의 자랑질로 가득찬 책과는 급이 다른 느낌이다. 서평단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출판사가 아니라 저자가 직접 친필사인을 하고, 포장을 해서 하나하나 책을 보낸 정성에.. 읽기도 전부터 감동했었다. 그리고 며칠간 꼼꼼히 책을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언젠가 저자를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중간쯤, 2010년경 메모해두었다는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5가지 비결]이 마음에 와닿아, 마지막으로 필사해본다.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5가지 비결]

1. 금융 IQ를 높여라.

- 돈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로 흐르는가?

- 나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은 무엇인가?

2. 수입원을 확보하고 수입의 경로를 늘려라

- 현재 소득 외에 다양한 소득의 파이프를 만들어라.

- 노동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 다양한 경로의 수입원을 확보하라

3. 수입의 절대액을 늘려라

-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가?

- 돈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준비하라

4. 시대의 흐름을 읽어라

- 트렌드를 읽고 뒤떨어지지 말라

- 파생상품에 투자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게 무엇인지는 알자

5. 세무와 법률지식을 갖추어라

- 전문가를 고용하더라도 기본지식은 필요하다

- 책과 신문을 손에서 놓지 말라 / 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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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천기누설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8
쏘쿨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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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수업시간을 고스란히 옮겨다 놓았다.

쏘스쿨 5주를  권에 압축해놓은 느낌이다.

수업당시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문장 하나하나가 음성지원 되며 수업시간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수강한지 거의 1년이  되었는데도그때  시간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추웠던 2015 12월의 공기.

내가 앉았던 자리내가 입었던  옆에 앉았던 사람들 당시 수강생들의 왁자지껄 수다소리까지도.

 

배송되기를  빠지게 기다렸다가 받은 책을며칠동안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가며 읽었다마치… 스승님이 제자들에게 남겨놓은 보물지도를 펼쳐보는 느낌이다아마도 강의를 듣지 못한 분들은  느끼지 못할  ...  강의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만 전해지는 비밀메시지행간에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다보니,마치 매직아이 보듯이 눈알이 사팔뜨기가  기분이다ㅎㅎ

 

'현장' 중시하는 저자의 부동산을 대하는 자세는 실로 경건하다.  모든 것은 '관찰'에서 시작되는데,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처음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다부동산이 '사람들의'이라니 역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자  집을 구했으면서도집을 구할  사람들의 삶을 관찰해야 하고모든 것은 '아줌마'들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평범한 진실을 미처 알지 못했었다.

임장을 설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여행을 준비하듯이 시세지도를 그리고현장에 가서  지역을  몸으로 느끼는 부동산을 단순히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아니라 안에서 이루어지는 '' 바라보는 그동안 배워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책을 읽으면서 다시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다나는 기본 자세를 잊고 있었다아마도 내가 '임장이 제일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투자 물건을 찾아야한다' 강박 때문이었던  같다그냥여행이라고 생각하면  것을.

 

책에는 저자가 수업시간에 중요하다 알려준 메시지들이 핵심만 쏙쏙 담겨있다.

아이스브레이킹 노하우윗집/아랫집  방문 노하우매매시 가격 조정하는 각종 체크 리스트, 부동산 초보자들이 지금 당장 실천해야  사항에 부동산 필수어플 까지..

 

읽는 내내 수업시간이 생생하게 떠올라서혼자 키득키득거리며 'ㅋㅋㅋ' 곳곳에 적어가며 읽었다.

지역을 비교하는 시세지도가 가진 의미…

이제는 다른사람 집에 가서 '디귿자 싱크대' 봐도 웃음이 ... 난다ㅎㅎ

 

저자가 16년간 서울/수도권 부동산 현장에서 뛰고 구르며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가 응축된 책이다. 16년간의 경험이 270쪽으로 압축되어 있다한가지 아쉬운 (?)이라면  하나로는 저자의 노하우를 100% 받아들이기 힘들거라는  책은 강의와 함께   비로소 빛을 발하리라 확신한다정규 강의를들었고딕테이션도 했고열심히 복습했다고 생각하는데도 행간에 담긴 뜻이 온전히 마음에 다가오질않는다. 100번쯤 읽으면 뭐가  보이려나 모르겠다.

 

강의 수강을 생각하고 있다면,

수강 전에 예습하며 읽고,

수강 중에 틈틈히 진도 맞춰 읽고,

수강 후에 복습하며 다시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전권 필사로 마무리하기.

 

 하나 해야  과제가 생겼다.

어제까지 어둠의 기운으로 느슨해졌던 마음이다시 밝아온다.

 우주의 밝은 기운이여 내게로 오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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