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인사이트를 얻은 구절들을 적어본다.
20쪽.
인스타그램은 젊은 세대들의 맛집 기준을 바꾸었다. 과거 맛집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면, 인스타그램 맛집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릴만한 비주얼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음식 사진을 찍어 올렸을 때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가, 없는가가 맛집 선택 기준이 된다.
26쪽.
숫자가 많지 않아도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응원하ㅡ 팬이 있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다.
30쪽.
댓글 반응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 그 사람이 보지못한 관점을 제시하는 댓글
- 고민을 해결해주는 댓글
- 보다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댓글
-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웃음 코드를 제공하는 댓글
-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댓글
46쪽.
자발적으로 우리의 일을 고객들이 공유하게 만들기
-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서 올릴만한 특이점을 만들어라
- 단골고객을 위한 고객의 날을 만들어라
-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후원 혹은 뒷풀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자
- 택배상자에 보냉제 대신 물을 얼려서 보내자
- 가끔 손편지도 써보자
- 무더운 여름날 냉수를 공짜로 주자. 사람들을 오게 만들자
70쪽.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편 골목에 옛날 김치찌개 맛의 원형을 지키면서 장사를 하고 있는 김치찌개 전문점이 있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점심 시간에 가면 언제나 줄을 서서 기다린다. 김치찌개 전문점이지만 난 이 집을 기억할 때 계란말이로 기억한다. 그 어떤 김치찌개 식당에서 맛 보지 못한 계란말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를 같이 먹고 싶으면 무조건 그 집으로 간다.
86쪽.
유튜브가 만드는 변화의 파도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1995년 이후 태어난 사람을 일컫는 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서 세상을 보고 공부를 한다. 무엇인가를 검색하고 읽어보는 시대에서 자연스럽게 영상을 보고 정보를 얻는 시대로 넘어갔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고학년에게 화장법을 배우고 또래들에게 노는 방법과 공부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래가 또래를 가르쳐주는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