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을 보고 탕자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인 줄 알았다. 내 생각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모할정도로 사랑을 남김없이 다 써버리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이였다. 사실 한계라는 것은 인간의 관점에만 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끝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무엇으로 표현하리... 이 책은 누구나 알고있는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아주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의 의'라는 허울에 가려져서 실제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본질적인 죄의 의미와 복음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종교는 내가 하나님께 다가가려고 내 선행과 내 도덕적 기준대로 하려는 것이지만,(실제로는 하나님과는 더 멀어지는...) 참 복음이란 하나님이 나에게 거저 베풀어주시는 은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하나님 편에서는 아들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가를 치루셨다. 우리의 복음은 값싼 복음이 아니라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의 가치가 있는 위대한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