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1년
이인화 지음 / 스토리프렌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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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과 인공지능. 현재와 많이 닮아있어 소설 속에서 상상되는 미래가 무섭게 다가왔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고있는 유일한 문자. 인공지능이 이도문자를 사용하게 될 줄 알게됨으로써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고, 최악의 팬데믹을 막기위한 완전 방역시스템인 '이도의 무지개'를 두고 서로 다른 세력들이 움직인다. 그리고 각자의 임무를 띈 시간여행 탐사자들이 2061년에서 1896년 과거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계속 된다... 책 소개에서처럼 인간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우리의 문자에 대해서 질문과 생각을 던져주는 소설이었다. 열린결말로, 희망을, 꿈을 담아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처럼 역사적 배경과 한글이라는 소재가 함께해서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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