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는 웃으면서 자동소총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리고 그는 흰색 승용차를 향해 달려갔다.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구름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밤하늘 별의 숫자만큼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사막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작열’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사막이 하얗게 탈색되어 있었다.
프로 배낭여행자라면 당연히 야간버스를 사랑한다. 버스에서 밤을 보내며 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치 방값을 아낀다는 건 이래저래 흐뭇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