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은 상사 계급이었지만 한국군 부대에 소속되거나 군복을 입은 적도 없었고, 엄밀하게 말하면 미군 CIC 고문단의 군속 노릇을 계속했다.
그가 만주를 한시바삐 떠나고자 한 것도 누군가 자신을 알아 보고 중국 측이나 소련군 측에 밀고하지나 않을까 염려한 탓이었다.
-좋아, 그건 좋은 생각인데...... 애비가 어떤 자인지 한번 사찰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