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어디로든 움직여야 생존을 도모할 수 있었던 인류가 현대에 남긴 진화의 흔적이고 문화일지도 모른다.
길 위의 날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작가는 모국어에 묶인다.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가 나의 조국은 모국어라고 말한 것도 그런 의미일 것이다.
호텔에선 언제나 삶이 리셋되는 기분이다.
지금까지 저는 줄곧 진리와 의도가 동일한 것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