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도 가이드는 씩씩했고, 그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그는 위엄을 되찾았고, 아무도 그를 거스르지 않았다.
병사는 웃으면서 자동소총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리고 그는 흰색 승용차를 향해 달려갔다.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구름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밤하늘 별의 숫자만큼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사막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작열’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사막이 하얗게 탈색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