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만보>를 쓴 안정효 선생은 소설에서 드러나는 허점을 ‘구멍난 스웨터’라고 표현하면서, 예쁜 스웨터라도 구멍이 나있다면 사람들이 그 구멍만 본다고 했다.
심지어 장차 소설가가 되기를 꿈꾸는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이 토익 점수 미달로 졸업을 못하는 황당한 사태도 벌어진다.
더불어 어린 시절 그늘진 생각들은 글쓰기의 좋은 소재로 바뀌어갔다.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도 있다.
자신의 삶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 글쓰기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류가 프레온 가스를 사용한 지 겨우 65년 정도인데, 이 정도의 재앙이 들이닥칠 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