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책은 처음인데 나름재미는 있었는데 조미료가 빠져서 밍밍하다고 해야하나흐지부지한 결말이 아쉽긴하네ᆢ어느날 갑자기 3일에 한번씩눈이 멀어지는 남자라니환타지 같은데현실적인 내용은 그것도 아닌것 같고묘함이 있는 스토리~✔️미생 ᆢ20대엔 작가 지망생작은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는 남자ᆢ3일마다 하루는 눈이 멀어지니그땐 병가를 내고 어둠의 세상에 있는 그~현실에 불가능한 3일마다의 병가네~ ㅎㅎ멀쩡한 사람이 눈먼하루를 살아야하는데그 하루가 지옥같은 남자ᆢ받아들일수없는 현실이 얼마나 힘들면 가만히 누워만 있을까 싶네 ᆢ고독과 공허와 무기력이 되는 남자ᆢ누구던 이런 입장이 되면황당하고 "내가 왜?" "왜 하필 나야?"끝없이 자책에 빠지지싶다~✔️설화ᆢ미생이 회사 팀장ᆢ유일하게 미생씨의 눈먼세상을 아는 여자미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둘이는 연인이 된다ᆢ추진력있는 이여자 매력적이네~갑자기 신생 세굴레 출판사가미생의 20대에 글을 보고 출판하자는 그들~거기에 여러가지 문제와비밀을 들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는 미생씨~적극적인 출판사인데 그저,책 출판에만집중하고 눈먼비밀의 복잡한일들은설화한테 도움을 청했으면 힘들지도 않고 잠수를 타지도 않았을건데혼자만 다 감당하려는 미생씨가참, 안타까웠다ᆢ여운을 남기는 결말이 아니라미완성같은 느낌이라 아쉬움이 들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