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요 엄마
김주영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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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고향 분이셔서 작품의 배경이 눈에 선하고 그 동생 분도 아는 사람이어서 공감하면서 읽었다. 월전리, 시량리, 합강리 모두 청송 진보에 있는 지명이다. 그래서 고향을 추억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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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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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유명한 분의 글이어서 무척 기대를 하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역시 그 분의 글이어서 손에서 책을 놓기 어려울 만큼 내용이 나를 끌어 당겼다. 
그런데, 읽다보니까 적잖이 여러군데(내가 찾은 걸로는 7군데) 오자 탈자가 있어서 내용에 대한 감동이 감해지는 느낌이었다.
초판 발행이어서 오탈자에 대한 지적이 없어서 그런가해서 출판사에 전화를 해서 그 얘기를 했더니 자기들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최소한의 예의(미안하다는 인사는 아니더라도 틀린 부분이 몇쪽의 몇째줄이냐?는 물음)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출판사의 자존심에 그걸 물어보고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사람에 따라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낸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물어봐야하는 것은 아닌가? 
평소에도 책을 읽을 때마다 이상하게 틀린 것들이 유독 눈에 잘 띄어서 그때마다 출판사들에 전화로 지적하는 편이다.
그러면 출판사들마다 반응이 다르기는 하다. 그러나, 이 출판사처럼 '우리도 알고 있어요'라는 말만하고 마는 출판사는 처음이었다.
어떤 출판사에서는 자기들이 출판한 책중에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보내겠다고 이름과 주소도 묻고, 또 어떤 출판사는 고쳐서 새로 찍은 책을 다시 보내겠다고 한다.
그러면 오히려 미안해서 그냥 두고 다음에 잘 고쳐서 내라고만 한다.
지성의 대명사로 추앙받으시는 분이, 그 지성을 초월한 영성의 세계를 조심스럽게 열어보이려 노력하는 감동이 담긴 책이어서 마음을 나누는 몇분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했는데, 망설여진다. 
나중에 2판 발행을 보고 해야 하나? 
하여튼 영 기분이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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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려고 그러니? - 크리스천 청년을 향한 사명 선언문
원 베네딕트 지음 / 넥서스CROSS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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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사서 아들이 먼저 읽고 나도 읽었는데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청소년 시절에 비젼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아들과 책 내용을 갖고 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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