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쓸모

놀이의 쓸모 - 부모가 공부에 흔들리지 않고 육아의 길을 찾는 법
최미향.나비타놀이교육연구소 지음 / 나비타월드 / 2020년 11월

장난감 회사로 유명한 나비타월드 CEO,

​그리고 여러 교육 관련 전문가 7인의 이야기가 함께하고 있는 ‘놀이의 쓸모’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놀이의 쓸모>는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놀이의 쓸모

2장 우리는 놀이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3장 아이를 키우는 진짜 놀이

4장 다른 나라의 놀이

5장 아이에게 쓸모 있는 놀이를 찾아라

장난감이 아니라 '경험'을 팝니다!

나비타놀이교육연구소는 ‘아이에게 놀이는 곧 배움의 수단’이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나비타월드 산하의 놀이교육 연구기관이라고 해요.

장난감을 파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는지 몰랐어요.

아이들이 자유의지로 놀이를 직접 선택하면서 경험을 해야

기억에 오래 남게 되고 그로인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다고 해요.

​세상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의 쓸모>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위해 그 어떤 육아서보다 더 필요하고 길잡이가 될 책인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놀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놀이를 잘 하고 있는건지 부모로서 잘 놀아주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이와의 놀이시간이 어렵기만 했던 것 같아요.

어렷을 적 장난감이라는 게 별로 없었던 시대에는 정말 돌맹이 하나만 가지고도 즐겁게 놀았던 것 같아요.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장난감 없이도 할 수 있는 놀이가 참 많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밖에서 놀이를 즐기기도 어렵고

방법도 잘 모르기에 장난감을 많이 구입하게 되는데, 금새 질려서 새로운 장난감만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은 자연물이라고 해요.

하지만 도시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겐 자연물을 구하기도 어렵고 쉽게 만날 수 없기에 대체할 수 있는 장난감을 찾아야 한다고 해요.

나비타월드에서 전 세계의 수많은 장난감 들 중

우리 나라에 소개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고 해요.

첫 번째는 안전한 장난감

두 번째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장난감

세 번째는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장난감

이렇게 세 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는 장난감이기에 좋은 장난감을 유통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줄 수 있었고,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장난감들만 만나게 도움을 주고있었네요.

나비타월드 장난감들은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기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더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구입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장난감이 많았는데,

앞으로 아이의 장난감을 구입할 때도 이런 세 가지 기준을 꼭 기억하고 선택해야겠어요.

제일 중요한 안전한 장난감,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장난감,

가족이 함께 놀이하면서 배울 수 있는 장난감과 함께해야겠어요.

'놀이'는 학습보다 더 힘이 세다

​앞으로 아이들이 미래 교육방식은 기존의 학습 위주의 교육 방식이 아닌

​‘소통 능력’과 ‘창의력’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 육아’에 집중해야 한다고 해요.

아이들은 놀 권리가 있고, 수많은 놀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거겠죠.

그래서 놀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그 안에 희노애락이 모두 다 담겨있다고 해요.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무슨 일이든지 잘 되기도 하다가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갈등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듯이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배우며 성장하겠죠.

그런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놀이의 쓸모> 이 책에선 ​놀이의 쓸모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장난감의 나라 독일의 이야기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교육도 배워보면서

​놀이의 효과와 방법, 그리고 진짜 놀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놀이육아를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놀이육아 꿀팁도 알 수 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 교육과 놀이환경에도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변화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아이는 놀이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기에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된 장난감을 활용해 제대로 놀이하고, 아이와 더욱 더 소통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