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17.2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이노안입니다:) 

이번이 체험단으로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독서평설 후기라고 생각하니까 아, 끝났네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제 중학 독서평설 2월호 체험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번달 독평 후기 마감일이 1월 22일이었는데, 2월호는 이틀 뒤인 1월 24일에 왔어요.

받은지 한 달이 지나서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이번 2월 호도 지난번처럼 입구를 지학사 로고 테이프로 단단히 봉해서 왔어요.



24일 당일 배송이었던 모양입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24일날 받으셨겠죠?

받았을 때는 몰랐는데 뜯으려고 보니까 이렇게 '우수고객상품' 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정확하게 말하면 체험단이기는 하지만 우수고객이라고 쓰여있으니까 기분이 은근히 좋았어요.



책상에 비스듬하게 세워두고 찍어보았습니다.

항상 책상의 스텐드 불빛이 흐뿌옇게 찍혀서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확실히 이번 2017년은 유광인지 2월호도 1월호와 마찬가지로 유광이라 반지르르했어요.

1월호만 특별히 유광처리 한 줄 알았는데 말예요.


뒤늦게 확인한 파손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찢어진 걸 보아서는 배송 중간의 과정에서 생긴 것 같아요. 항상 깨끗하게 새책으로 배송되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오니까 속상했어요.



목차입니다. 휴대폰 카메라가 말썽이었는지 어떤 일인지 이렇게 흐릿하게 찍혔네요.

목차를 읽으면서 가장 관심이 간 건 <우아한 거짓말>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저는 <우아한 거짓말>이 영화화되기 전에 책으로 먼저 읽은 사람이라서 더 끌리기도 했고요.

왕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대강 짐작이 갔던 것 같아요.



뒤쪽에서는 '인구 절벽'이라는 용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인구 절벽이 무슨 뜻이지 궁금했었어요. 나중에 읽고 난 뒤에는 이게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용어라는 걸 알고 그래서 인구 절벽이라는 말을 쓴 거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목차를 읽는 건 생각을 이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 아닐가 생각해요.

책을 읽기 전에 책의 제목이나 표지를 보고 내용을 유추하는 것 처럼 목차도 그런 것 같달까.


기획 특집- 역사 속 뼈 이야기 본문 중에 나오는 갑골문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각주 처럼 나와있어서 굳이 읽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읽으면 유익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작년에 중학교 2학년 때 역사시간에 중국을 배우면서 배웠던 갑골문이 여기에도 나와서 반가웠어요.

중학교 2학년 역사 교과서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와글와글 콜라보 독서단- 본문입니다.


우아하고 비밀스럽게. 사실 2월호 독서평설에 새학기여서 왕따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서 이 책이 선정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유난히 왕따가 더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새학기이기도 하니까 그런 문제와 엮어서 쓴 것 같아요.



<우아한 거짓말>은 왕따 문제에 대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책들 중 하나라서 토론을 읽을 때도 시각에 따라서 이런 행동이 이렇게도 보일 수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지의 죽음이 단순한 환경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건 화연이의 탓이 아니다라는 입장도 있었고, 천지의 죽음이 환경 때문이 아닌 이유가 같은 환경에서 자라난 만지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근거도 새로웠던 것 같아요. 직접 토론을 하는 게 아닌데도 꼭 같이 토론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달과 6펜스"라는 제목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았는데, 이렇게 본문 하단에 적힌 이야기를 보니까 이해가 되었어요. 3개월 동안 독서평설을 제공받으면서 제일 좋아했던 부분 중 하나인 문학.

제목을 정말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속에 이런 뜻이 있었구나 싶은 제목이었으니까.




영어 문법을 배우는 부분입니다. 가주어와 진주어니까 이것도 중학교 2학년 때 배웠던 거네요.

방학을 하고나서 기억에서 잊혀질 만하면 꺼내니까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요.
접속사 thet 엄청 문법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던 내용이고 메인 문법이기도 했는데 여기에도 다루어졌더라고요.


청소년이 화장을 해도 되는가 에 대한 토론. 

앞에서는 <우아한 거짓말>을 읽고 독서 토론을 했다면 뒤에서는 학생 화장에 대한 토론이네요.

저는 개인의 자유일 뿐이니까 화장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찬성 쪽을 읽을 때 공감이 잘 되던 것 같아요. 제가 화장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 화장을 안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손가락 두 개만으로 달걀 깨는 법.

안타깝게도 아직 시중에 나온 달걀의 가격이 비싸서 실험을 직접해보지는 못 했지만, 이렇게 독서평설에 소개된 걸 보면 깰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 직접 해 보고 싶네요.


목차에서 관심이 가던 부분 중 하나이던 인구 절벽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부분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사회1>에 나오는 교과서 연계 부분이라고 하네요.

성비 불균형과 노동력 부족, 사회 보장 비용 부담에 관한 내용이 나왔어요.



인구절벽이 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건지, 왜 경제 위기로 이어지게 되는 건지 자세하게 풀이해 주었어요. 앞에 나오는 인구 절벽 이야기를 읽고 가질 수 있는 의문들이라서 쉽게 이야기 하듯이 술술 풀어나가 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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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글을 마지막으로 지학사 독서평설 체험단 활동이 끝나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독서평설을 보게 된다면 반가운 마음이 많이 들 것 같아요. 마지막도 정말 좋은 내용들로 가득했던 독서평설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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