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정말 표지만 보아도 매력적인 책이다.

긴인생을 살아본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필요한것이 돈과 명예와 지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 그런생각도 해보았다.

"어떻게 하면 저사람처럼 될 수 있을까?"

"저 사람의 저런 모습은 정말 맘에들어" 이런 식의 부러움을 가지고 있었던듯하다.

하지만 그것들이 외모적인것도 있겠지만 돈으로 할 수 없는 내적인 것이 더 많다는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아갔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는 그 사람들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었다는것을 말이다.

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간에 말이다.

이 책은 나를 정말 흥미롭게 만들었다.

나에게 정말 많이 부족한것들을 찝어주고 말해주고 앞으로의 변화할 부분을 체크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사람인가를 다시한번 직시하게 되었다.

솔직히 생각해보니 나는 다른사람에게 이런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만들것 같은 사람은 아니었다.

들어주기보다는 말하는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되도록이면 만나기를 꺼려하고...

그러면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매력...

참 좋은말이다.

느낌으로도 좋은말... 그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욕심이 생겼다.

"당신은 참 매력적인 사람이다"라는 말을 언제고 꼭 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말이다.

어쩌면 내 주위에서는 이런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다.

나처럼 그사람의 좋은점을 알면서도 대놓고 칭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첫 출발선이 내가 아는 가장 매력적인 사람을 찾아 떠올리고 그가 하는 행동과 주변 반응을 지켜보는 것이라고한다.

그러러면 나에게 아주 가까이있는 사람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거기서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런사람을 찾기란 쉬운일은 아니었다.

누구나 갖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그런 완벽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내 주위에는 없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어쩌면 그것은 내가 사람들의 장점을 찾는것에 인색해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우선 사람들을 좀 더 긍정적이고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 일은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었다.

사람의 성격이 한순간에 변할 수 없듯이 나의 오랜 습과이었던 것이 위에같이 생각했다고해서 

금새 변해버려 내가 다른사람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것은 그다지 쉬운일은 아닌듯했다.

나는 지금도 그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설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큰 회사의 오너나 아니면 강연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었다.

이러니 성공을 했겠지...하며 빈정될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 사람들은 이렇게 되기위해 노력에 노력과

자기훈련을 계속 쉬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선천적으로 그런 모습을 타고나는 축복받은 사람이 있기도 하겠지만 어디 사람이 누구나 다 완벽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은가...

그 만큼 이 사람들 개개인이 나를 갈고 닦는 연습을 끝없이 반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나를 갈고닦는 연습은 말로는 그리 어렵지 않은것들로 보이지만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동반된다.

우선 나 자신을 지탱해오던 많은 습관들을 과감히 벌릴줄 알아야 한다.

그것들을 가지고서는 절대 내가 변할 수 없음을 이 책의 저자들은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버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 것만 같다.

책을 읽는 동안에는 그 매력에 푹 빠져서 뭐든지 할 수 있을것만 같았지만 막상 현실에 닥치고나니 참 쉽지 않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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