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만들어 봐야 할 요리 1001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이보은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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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이지... 요리의 백과사전이라고밖에 표현 할 수가 없다.

책의 크기를 보고도 놀랐지만 안의 내용은 나를 더욱 경악케했다.

어찌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정렬해 놓을 수 있었을까...

정말 지은이의 정성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죽기전에 꼭 만들어봐야 할 요리 1001가지... 이 제목 자체만으로도 구미가 당긴다.

도대체 어떤 음식들이 있길래 죽기전에 꼭 만들어봐야 한다고까지 표현했을까...

이 책은 두께에 비해 음식에 대한 순서를 무척이나 단조롭게 정리해 놓았다.

자칫 찾기가 어려울법하지 않을까했던 예상과는 달리 종류별, 순서별로 정리를 잘해놓아서 냉장고를 뒤져

어떤 재료한가지를 찾아 이 책을 뒤져보면 반드시 꼭 해먹을 수 있는 요리법이 생긴다.

게다가 요리방법을 어렵게 표기해 놓지 않아 좋다.

또한, 이 책은 요리제목만 보면 무슨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게끔 요리제목을 음식 그래로 붙여놨기에

내가 무엇을 해먹을지에 대한 시간을 간추려 주기도 하였다.

게다가 쿠키의 팁을 달아놓아서 어떤 음식이 몸에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며,

어떻게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그 야채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어 요리에 대한

재미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알 수 있도록 소개해 주고 있다.

아직 많은것을 해먹어 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32가지 반찬을 만들어 본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야채들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령을 설명해주어

특별히 야채나 재료를 낭비하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는 간단한 밑반찬 부터 샐러드, 양식요리, 아이들의 간식까지 다체로운 요리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일부러 인터넷을 뒤지지 않아도 되고 특별한 조미료가 필요치 않다.

게다가 찾기가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 생선이면 생선, 야채면 야채 위주로 메뉴를 내맘데로 고르기 쉽도록  정리해주었다.

과연 요리의 백과사전이라는 말 이외에 다른 수식어가 어울리기나 할까...

특별한 재료없이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당연히 우리 냉장고 어딘가에 있을법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무엇을 만든다는것이

나같은 초보주부들 한테는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 난 후 난 냉장고의 재료를 다시 돌아보고 그 재료들로 해볼 수 있는 반찬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줄어나가는 재료들로 마음도 좋았지만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히 느낄 수 있었다.

초보주부들 뿐만 아니라 베테랑 주부들에게도 더 좋은 지식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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