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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매니지먼트 - 빠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김성희.김승래.김영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한것은 회사의 CEO뿐만이 아니라 부장과 과장과 그 외의 직급을 가지고 있는 책임자들이 먼저 읽어야 할책임을 느꼈다.
결혼 전, 8년간 직장생활을 했지만... 회사의 대표의 자리에서 하는일보다 대표에게 보고하는 그 밑에 있는 책임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한것을 많이 생각했다.
위키의 뜻은 "빠르다, 참여한다, 창의적이다"의 뜻을 가지고있다.
이 책에서는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수천, 수만개의 회사중에서 몇회사가 일반 말단직원의 의사를 들어줄까..
어쩌면 회사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가장 구체적으로 의견을 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말단 직원이 아닐까...
사소한 것까지 말단직원의 수고가 없이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말단직원의 의견을 듣지 않는 현재의 많은 회사들로 인해 직원들이 직원의식을 가지지 못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그것은 회사의 CEO의 실수보다는 그 위의 책임자의 실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난 직접적으로 사람을 부리는 그 책임자 분들이 이 책을 읽기를 꼭 권장해 드리고 싶다.
이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관리적인 의사결정에서 참여형 의사결정으로 바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위키매니지먼트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위키디시전을 이야기한다.
위키디시전은 참여형 문제해결 방법으로 워크아웃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문제해결
기법이며, 트리즈를 접목시켰다고 하였다.
위키디시전의 5단계의 프로세스를 살펴보자면...
1. 문제를 객관화하라(PA)
: 위키디시전은 원인을 개선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핵심문제와 핵심원인을 피라메터로 전환하여 객관화한다.
2. 다양한 대안을 찾아라(AA)
: 모순요소를 발견하고 해결 원리를 찾아서 하나하나의 해결안을 마련한다.
3. 이상적인 해결안을 만들어라(SA)
: 40가지의 창의적 해결원리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4.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택하라(DA)
: 의사결정의 기본마인드를 가지고 아이디어 결정
5. 90일 실행 계획을 짜라(AP)
: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관리한다.
또한 위키매니지먼트의 원칙을 살펴보면
1. 위키의 일터를 만들어라
2. 벽 없는 사무실을 만들어라
3. 기업 밖의 지식을 활용하라
4. 위키리더쉽을 발휘하라
5.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라
6.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습득하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열린직장을 만들자는 얘기다.
이 책에서는 위에 설명과 같이 구체적으로 방법론을 제시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해결론을 제시하며
한 회사가 변화할 수 있는 과정을 충분히 제시해주고 있다.
이젠 이것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린것이다.
나는 이 책대로 많은 회사가 변화해간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