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

엄마표 세마디 생활영어 - 그림과 챈트로 영어 말문트기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4월

일상 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로 나와 있어 계속 연습하고 상황에 맞게 아이에게 계속 노출 시키면 나중엔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되는 도서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 있어 좋음
그림으로 상황설명이 잘 되어 있어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책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가로세로 낱말퍼즐 1-2 -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ㅣ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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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휘 관련 학습지들을 풀어보고 있는데 우연히 접한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재밌어하고 잘 풀어서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낱말퍼즐 학습지를 풀어봄

가로세로 낱말 퍼즐 1-2는 1학년 2학기 국어, 국어 활동, 수학, 수학 익힘, 가을, 겨울, 안전한 생활에 나오는 낱말 360여 개...

1학년 학생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생활 속에 나오는 낱말들도 일부 나옴

어휘량이 늘면서 단어 뜻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낱말퍼즐 풀다 보면 자연스레 어휘도 많이 늘 거 같음

총 8주 차로 매일 10분 정도 7~9개의 낱말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음

아직은 낯선 단어가 제법 있음...

모르는 건 동그라미 했다가 다음에 한 번 더 보기로~

가로세로 퀴즈다 보니 모르는 건 넘어가고 아는 것부터 먼저 푼 후 단어를 힌트 삼아 풀어봄

마지막 페이지엔 전체 낱말이 ㄱㄴㄷ순으로 나와 있어 부록 속 낱말로 끝말잇기나 짧은 글짓기 놀이에 활용할 수도 있음

요즘 교과서는 글이 없어 엄마가 보기에 막막한 경우도 있는데 교과서 연계된 낱말퍼즐을 통해 어떤 어휘들을 배우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교과서 관련해서 이야기 하기에 좋을것 같음

세계 음식 백과사전

세계 음식 백과사전 (빅북) - 세계 67개 나라 음식 문화 대탐험! ㅣ 그린북 빅북 시리즈
알레산드라 마스트란젤로 지음, 알레그라 알리아르디 그림, 황지영 옮김 / 그린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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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맛집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그 나라의 음식에서 문화를 느낄 수 있을만큼 음식과 나라문화는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 같다.

세계음식 백과사전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도 어렴풋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음식 종류를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평소에 먹는 음식을 보며 어느나라 음식일까 맞추는 재미까지....

실사 그림이 없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 괜찮은것 같다.

대륙별 대표 음식들이 나와 있어 나라와 음식 연관지어 기억하기 좋고

각 나라 아침,점심,저녁 식사에 대한 내용과 나라마다 독특한 문양과 색채로 표현해놓아 간접적으로 그 나라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음

실사로 보면 음식이 더 맛깔나 보이고 이해가 잘 될거 같기도 한데

그림으로 표현한걸 보면서 상상하는 재미도 있음

부록으로 세계 음식지도가 나와 있어 벽에 붙여 놓고 먹어 본 음식에 스티커 붙여 놓음

세계 맛집 지도로 활용하기도 좋을듯 ㅎㅎ

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비밀요원 레너드 2 : 물가에 사는 요괴 갓파를 찾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ㅣ 비밀요원 레너드 2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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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때 탐정추리소설 즐겨 봤었는데 아들도 요즘 추리소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

비밀요원 레너드는 겁은 많지만 추리력은 뛰어난 탐정!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등 마치 같이 한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듯한 재밌는 추리 동화책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기에 딱 좋을만한 구성과 글밥이다.

한번에 주욱 읽기에도 부담없는 분량에 한권에 사건이 두개씩 있어 끊어 읽기도 좋음

오려 붙이는 스티커도 있어 추리 워크북 느낌...

뒷면 QR코드 찍으면 오디오북도 무료로 제공되어 이번 설 귀경길에 차 안에서 들려줘도 좋을것 같다.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질문 말 쫌 통하는 엄마

말 쫌 통하는 엄마 -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질문
아마노 히카리 지음, 이정환 옮김, 시오미 도시유키 감수 / 나무생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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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부쩍 자라 이제 학교 갈 나이...

항상 보니 내 눈엔 마냥 아기 같은데 또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다....

부모를 그대로 빼닮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나를 더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내 언어 습관, 감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스며들다 보니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삼 느껴진다.

이번에 읽게 된 말 쫌 통하는 엄마를 보면서 그동안 내 말 습관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콕콕 찔러줘서 많이 부끄럽기도 했고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부모라면 한 번쯤은 가볍게 꼭 읽어볼 만한 책인 거 같다...

다 읽고 나면 남편에게도 꼭 포인트라도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나의 일상 대화들...

항상 아침잠이 모자라는 아이들과 걷는 것보다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고 뭘 받으면 멀뚱멀뚱 말이 없는....

그나마 음식 남기는 거에 대해선 따로 제지하지 않는 편...

이런 말들이 나도 모르게.. 그리고 아이들도 모르게 내면에 남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 정말 말 한마디 한마디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나의 질문들을 바꿔서 말하는 법을 알려주고 포인트로 잡아줘서 이해하기가 쉬움

나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

회사 생활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하는지...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후 할 말이 없는..

아이와 엄마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