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스냇치 업 (Snatch up) 2 ㅣ [BL] 스냇치 업 2
신나권 / 비욘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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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싼 놈 1 ㅣ 비싼 놈 1
얀소흔 / 이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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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메데인(Medellín)
곽두팔 / 미스틱레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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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로드릭(남주) - 여은이 가족처럼 믿고 따른 개인 가드였다. 다정하던 얼굴이 사라지고 나타난 본 모습은 메데인을 장악한 갱단의 간부였다.


민여은(여주) - 아빠의 사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메데인의 호화로운 저택에서 아가끼 소리 들으며 자랐다. 하지만 배신으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조그마한 키로 말총머리를 쫄랑쫄랑 흔들며 어눌한 스페인어를 뱉던 시절부터 어느새 젖가슴이 봉긋해진 지금까지 레오는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여은의 곁에 있었다.

여은에게 레오는 단순한 보디가드 그 이상이었다.

가족이라고 믿었다.

적어도 그가 제 머리에 총구를 겨누기 전까지는.


-구멍에 나 같은 새끼 좆 박든가 아니면 배때지에 다른 거 처넣든가.


6년간 함께하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표정과 목소리였다. 차갑고 잔인한 눈이 희롱하듯 여은의 몸을 훑었다.


-그게 메데인이에요 아가씨.


다정하게 제 안위를 챙겨주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었다.

영원한 봄의 도시.

온갖 추악한 것들이 모인 현실과는 어울리지 않게도 메데인은 그렇게 불리곤 했다.

우스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 짧고 강렬한 거 뭐 하나 읽고 싶다 할 때, 마침 눈에 확 들어 온 곽두팔 님 작품.

이런저런 거 따지지 않고 딱 이런 글 땡기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잘 들어 맞아서 고민 1도 안 하고 냉큼 집어왔다.

역시 타이밍은 중요한 거라는 걸 또 한번 떠올리면서 쌈박하게 읽었음.


솔직히 개연성이니 스토리 전개니 등등 이런 거 따진다면 패스하는 게 맞고, 나같이 지금 딱, 마구 이런 게 땡긴다 할 때는 베리 굿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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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메데인(Medellín)
곽두팔 / 미스틱레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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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드레날린 러시
김빠 / SOME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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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주(남주) - 어두운 가정사를 숨기고 싶기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완벽해지고 싶다. 매끈하고 단정한 외모와는 달리 가시 돋친 까칠한 성격. 장래 희망은 부모처럼 살지 않는 것.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지원은 멍청이지만 그런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스스로가 더더욱 등신 같다.


박지원(여주) -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 싶기에 오히려 더 밝게 살고 싶다. 오지랖 넓고 털털한 성격. 장래 희망은 아빠처럼 정의로운 경찰이 되는 것. 복잡한 석주의 마음을 그보다 더 잘 짚어 내지만 의도한 바는 아니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석주가 너무 싫었는데 좋아졌다.






작가님 글 답다. 이런저런 말 필요없고 그냥 작가님 글이니까 읽는 거고 재밌는 거고 매력있는 거고.

소재, 설정, 스토리 이런 거 다 차치하고 어떤 작가님 글이 읽고싶다, 생각난다 딱 이럴 때가 있는데, 김빠 님도 나의 그런 작가님들 중 한 분이시라 이 작품을 구입한 이유 같은 건 없고 재밌는 데도 이유가 음따.ㅎㅎ


남주 매력이야 말이 필요없고, 로설에서 매력있는 여주들 만나는 게 말처럼 그리 흔하고 쉽지는 않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주 캐릭터고 아니고를 떠나 기억에 남는 여주라는 게 포인트.

살짝의 유치함도 양념으로 뿌리고 로설 읽으면서 재밌고 남주 매력 쩔면  그닥 안 따지는 편이라 사뿐히 무시할 수 있음.

결론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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