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로망스 (총2권/완결)
안경원숭이 / CL프로덕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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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등을 본 사내들의 눈을 질투해. 당신의 푼 머리에 닿을 타인의 손을 질투해. 당신의 미소를 받을 어떤 자를 질시해. 믿지 않겠지만 실로 그러해.

그란셀은 천천히 고개 숙여 다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유일하게 허락된 손등에 입술을 묻었다.

그가 잡은 그녀의 손을 놓기 싫어서. 그의 입술과 닿은 손등을 내주기 싫어서 오래도록 그리했다.

-나 아닌 사람에게 웃어주지 마요. 나 아닌 사람에게 등을 보이지 마요. 나 아닌 사람에세 손을 허락하지 말아요. 나 아닌 사람에게 마음을 주지 말아요.

모히렌, 모히레이센, 당신의 얼러버린 마음에 누구도 들이지 말아요.

심지어는 나마저.

이루어 질 수 없다면 누구든, 그것이 누구든. 세상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라 해도.




이걸 왜 이제서야 봤지?

진심..미친듯이 몰입해서 봐따.

이런 띵작을 왜 이제서야..알라가 좀 늦게 뜨니까 다른 집에는 저번 달쯤에 떴을 텐데

어쨌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이 작품을 모르고 지나치는 바보 짓을 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거다.


호불호 나뉘겠다 싶긴 한데, 나는 정말 미치게 좋은 작품으로 기억하지 싶다.

금단의 관계, 나 좋아한다.그것도 무지. 이 관계가 주는 기본적인 매력이나 맛이 있기 때문에 작가님이 얼마나 더 찐하게 잘 우려내주시는가가 중요한데, 

하..진짜 이 작품은 절절하게 슬프고 아프고 안타깝고.

잘 되길 바라며 읽지만 결코 그런 엔딩은 있을 수 없다는 걸 또 너무 잘 알기에 끝을 향해 가면서 내 가슴은 미어진다.

그리고 서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한 쪽의 감정과 느낌, 생각 등이 아닌 같은 상황에서 두 사람 각자가 바라보고 느끼는 부분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틈을 잘 메꿔준달까.

이런 거 너무 좋다. 


아프지만 아프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 이보다 더 좋은 엔딩은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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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로망스 (총2권/완결)
안경원숭이 / CL프로덕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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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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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하인드 썸머
지렁띠 / 딜(Dill)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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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져 허덕이던 웹툰 작가 진지혜

매사에 시큰둥한 그녀의 관심가는 딱 하나. 바로 짱하의 웹툰뿐.

그 하나 보자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회사 워크숍까지 갔건만 지혜에게 영 까칠하기만 하다.

-작가님은 평소에 기억력이 안 좋다는 얘길 좀 들으시나요?

단정한 목소리, 차분한 음색이었다. 그래서 지혜는 곧장 그 말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네?

짱하는 진지혜에게 뭔가 수틀려 있다. 분명히 불만이 있다.

-무슨 기억력 말씀이신지?

-아님, 너무 잘나셔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건가




20살에 웹툰계를 강타하고 평정했던 작가였으나 후속작이 없는, 십년 째 슬럼프 중인 여주 진지혜.

이 시대 유일무이한, 최고 오브 최고의 웹툰 작가지만 그에 대해 어느 것 하나 알려진 바 없는 말 그대로 신비주의 웹툰 작가 짱하, 장하결.

지혜는 짱하를 부러워했고 한편으로는 시기 질투도 하고 있던 차, 평소 거들떠도 안 보던 워크숍에 짱하가 참석한다는 말을 듣고 본인도 참석을 한다.

그런데 이 남자, 나한테 왜이래? 뭐가 불만이고 뭐가 못마땅한데, 니가 나를 언제부터 알았다고?




역시 작가님 작품은 재밌어욧 소리 절로 나오는 작품이었다.

로맨스에 충실하면서 그 외 이런저런 소소한 재미와 에피소드들까지 알차게 담겨 있어서 만족도가 최고치다.

두 사람의 이야기도, 주변 사람들이나 그들과의 이야기도 다 너무 좋았다.

내가 읽은 시기는 한창의 여름을 조금 지나서서이지만 첫 출간 때는 무더운 여름이었을 텐데, 그 때 읽었어도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 읽는 동안에는 더위 못 느꼈을 것 같아서.ㅎㅎ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던 작품.

그냥 나는 작가님 글이 좋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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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하인드 썸머
지렁띠 / 딜(Dill)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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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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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기만의 밤 4 (완결) [BL] 기만의 밤 4
은백 / BLYNUE 블리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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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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