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못된 습관
고은영 / 조은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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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지 못하는 못된 습관.

너를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오래되고 못된 습관.



여주의 상황이 참..

10년, 누구는 짧다 하고 누구는 길다 하겠지만 그건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기준 아니겠나. 

읽으면서 이 10년은 누구에게 보상 받나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물론 남주가 있었다지만 그건 그거고. 지켜보는 사람과 당하는 본인과 같을 수는 없다 절대.

가족, 정말 소중한 존재고 어느 누구, 어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나의 가족.

그런데 가끔은 그런 가족들이 가장 고통을 주고 나를 제일 힘들게 하는 대상이 되는 경우도 우리는 더러 본다.희영이를 더더욱, 가장 외롭고 힘들게 만든 건 그녀의 가족들. 



문득 작가님 예전 작품들 생각이 나더라며.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던 클리비지와 남자합숙소를 꽤 재미있게 읽었더랬다. 작가님한테는 좀 씁쓸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들이 출간되었을 당시 그리 인기는 없었다. 내가 리뷰라고 끄적였을 때도 나 혼자였다 이 두 작품에 대해 리뷰(같지도 않은 리뷰)를 올린 게.

지금은 섹*에 적극적이고 솔직한 여주들도 많지만 그 때는(지금 보니 2015년이다. 와..그렇게나 됐어??) 여주들이 소극적이고 말 그대로 싫어요~안 돼요 돼요 돼요~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클리비지의 여주가 꽤 새로웠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적극적이고 솔직했던 여주였쓰.

남자합숙소도 재미있었었다. 현실적이면서도 로설의 느낌과 갬성은 다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여기서도 여주가 참 괜찮았었다.


쓸데없이 전작들, 그것도 꽤 오래 전 작품들 이야기를 더 길게 하고 있는..ㅜ.ㅜ

문득 추억 돋아서뤼.ㅎㅎ


여튼, 이번 작품도 좋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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