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순이 1 순이 1
천수해 / 플로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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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남주) - 청린 그룹 배회장 댁에 충성하는 의문의 남자. 불법 의료 행위를 일삼으며 어두운 그림자처럼 살아가고 있다.

순이(여주) - 안 순하다. 가난한 고아에거 한순간에 재벌가의 수양딸이 됐다. 부잣집 아가씨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밑바닥 인생에서 허우적거리던,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애.

-아저씨 따라서 서울 가자, 순아

겁 없는 순이는 청린 그룹이라는 동아줄을 잡고 높이높이 올라가기로 했다.


정체불명의 집안 주치의 하나만 빼면, 새로운 삶은 완벽해 보였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누구보다 화려하고, 가장 사랑 받는. 뭐 하나 부족한 거 없이 완벽한 아가씨. 그런 욕심을 예쁜 사탕 껍질 안에 꽉 채워 놓았다.


그러나 구멍 뚫린 마음속 항아리는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기만 하고..

스무 살의 어느 겨울날, 어두운 사내의 눈동자 속에서 결핍으로 가득한 아가씨는 맛있는 사냥감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썩은 줄은 놓고 내가 있는 곳으로 뛰어내려, 순아.

나한테는 그런 게 사랑이야.


남자는 깊게 여자의 안을 파고들었다.

조금의 빈틈도 없이, 마침내 순이를 차지했다.






표지도 소개글도 남주여주 캐릭터도, 모든 부분이 흥미로워서 구입해서 읽었다.

움..뭐랄까..기준을 내가 좀 높게 잡았나 싶다.

남주의 사이코틱한 면이라든지, 남주 여주 관계의 농밀함이라든지, 상황이라든지 씬이라든지 하는 모든 부분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덜 어둡고 덜 무겁고 덜 자극적이고 덜 비정상적인?

ㅎㅎㅎ 말 하고 나니 좀 웃긴다. 내가 이렇게 비틀려 있나 싶어서.ㅋ


무튼, 잘 읽었다. 두 권짜리라 휘리릭 다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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