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알파포비아 (총5권/완결)
Lee / 블루로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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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알파다운 소년, 애쉬포드 크로울리.

당연히 알파라고 믿었던 자신이 2차 발현 결과에서 오메가로 나오자 심한 충격을 받아 소꿉친구이자 극우성 알파인 알레이스터 렉싱턴을 멀리한다.

그 뒤 오메가라는 사실을 감추고 베타로 위장을 하며 지내던 애쉬포드는 인위적으로 억제한 호르몬 때문에 몸이 망가지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게 되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알파의 페로몬 샤워.

그는 페로몬 샤워를 위해 다른 알파와 계약결혼을 진행하려고 하고 예전부터 애쉬포드를 짝사랑하며 주변을 돌던 알레이스터 렉싱턴은 이를 알고 불같이 분노한다.




알레이스터 렉싱턴(공) - 극우성 알파. 평생 소꿉친구만 짝사랑한 순정 미친놈. 알파를 혐오하는 애쉬포드 곁에서 친구 자리라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을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냉혹한 배신과 뒤통수 뿐.


로니 밴 도렌(서브공) - 우성 알파. 개인전을 보러 온 애쉬포드 크로울리에게 한눈에 반한 예술가. 살아있는 페로몬 치료제 노예 계약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생각 없는 놈.


애쉬포드 크로울리(수) - 극우성 오메가. 예민하고 뒤틀린 성격을 적당히 포장하는 듯 싶다가도 수 틀리면 뒤집어지는 시한폭탄.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이유로 알파를 혐오한다.





공 쪽을 좀더 편애하지만 언제든 수의 매력에 푹 빠져들 마음 가짐이 되어 있기도 해서 내 눈에, 내 맘에 든 수 한정 무한한 애정을 퍼붓기도 하는 독자다.

공수 불문하고 지랄, 까칠, 문란, 또라이, 집착, 사이코 등등 온갖 수식어가 다 붙어도 나한테만 매력 쩌는 캐릭터면 오케이라는 말씀.

그런데, 밉상, 얄밉, 지극히 이기적, 이성 판단 전혀 안 되고 감정만 앞서는 뭐 이런 공수는 공감까지는 아니라도 이해해주려고 무던히 애 쓰며 읽다가 책은 다 읽었어도 공감과 이해면에서는 포기를 하고 끝을 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여기 수한테 인성쓰레기라는 키워드가 있던데, 딱이다.

이 부분이 수에 대한 거부감까지도 들게 하긴 하던데 희한한 건 공수 둘 다 지랄해대면 굉장히 흥미진진해지고 재밌어 진다는 거다. 아무래도 내가 인성쓰레긴가 싶기도.ㅋ

공 캐릭터도 만만찮다. 수한테 미안하지만, 공은 이게 매력으로 느껴진다.



서술이 좀 길다 싶긴 한데, 이 부분에 있어서 호불호가 좀 나뉠 것 같기도 하다.

다행히 나는 재미있게 읽었고 진도 빼는 데 전혀 걸림돌이 아니었기도 했고.

작가님의 위트도 좋았고 뭣보다 공 대사들이 수 때문에 열 받아 있는 나를 속 시원하게 해줄 때가 있어서 느~무 좋았다눈.


전체적으로 굿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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