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때려줄 수 있어? 나는 누군가가 내 몸에 체벌을 가할 때 행복을 느껴
명문 듀퍼드 음악대학의 장학생이자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수석 그리나스 도노반. 그린은 마약에 중독되어 모든 영광을 망쳤다.
나락에 떨어진 그리나스에게 손을 내민 것은 가시우스 스톤. 골육상잔으로 악명높은 스톤 가문의 장남이자 그리나스의 형이다.
그리나스는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갓난이 때 떠난 스톤 저택에 들어간다. 저택에는 그리나스의 형제가 네 명이나 있었다. 이부 형들과 입양된 쌍둥이 동생들.
지분 다툼으로 악명이 높은 가문에 스톤 경은 기이하게도 세 아들을 둔 것으로도 모자라 쌍둥이를 입양했고, 무엇때문인지 쌍둥이 동생들은 호의적인 형들과 다르게 그리나스를 적대한다.
광기에 물든 스톤가의 부의 비밀과 그리나스가 중독된 마약의 정체가 쌍둥이에게 있는 듯한데..
그리나스 스톤(공) -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였으나 마약에 중독되어 오케스트라단에서 퇴출당하고 재활을 위해 25년 만에 스톤 가문으로 돌아온다.
베르사나 스톤(수) - 입양된 쌍둥이 중 형. 과묵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스톤 가문을 증오하며 그리나스도 싫어한다.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
메르사나 스톤 - 쌍둥이 중 동생. 솔직하고 당돌한 성격이지만 그리나스를 경계한다. 스톤가문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입양되었다.
몰랐던 작품인데 작가님의 사장님이 맛있고 커피가 친절해요 때문에 알게 된 작품이다. 아마 달토끼로 안 떴으면 모르고 지나갔거나 알았어도 선뜻 구매 안 했을 꺼다.
소개만 대충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와우~ 예상이란 예상 다 빗나간 작품이다.
아니, 예상을 빗나갔다기 보다 등장 인물들이 내 예상대로 움직여주지 않더라는 말이 더 맞을 듯.
이게 이 작품의 묘미라면 묘미가 아닐까 싶다. 예측이 빗나가서 더 재밌었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 싶지만, 개인적으로 몰입감 쩔었다.
보편적인 비엘로 보기에는 너무 심오한(ㅋ) 내용이고 어찌보면 각각의 인물들을 막 따라가다 보니 후반부 읽다가 문득 전체적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그려보면서 나름 정리하게 되더라눈.
사장님이 맛있고..도 표지나 소개글만 잠깐 대충 읽고 시작했다가 어어어어..엉? 이게 이런 스토리였어?? 했는데 이 작품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아마 작가님 작품 스타일인 듯. 그리고 문체에도 호불호가 좀 나뉠 듯 하고.
무튼, 이 책 읽고 관심작가 신청 해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