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세트]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총2권/완결)
디키탈리스 / 리디 / 2022년 6월
평점 :
레이지 말로(남주) - 귀족 집안이지만 난봉꾼인 아버지와 엄한 어머니 사이에서 유약한 성정을 지닌 채 자랐다.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신시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대가를 받고 자신과 어울려 주고 있었음을 알게되어 배신당한 상처를 안고 있다.
신시 레스틴(여주) - 레스틴 농장의 고명딸. 첫사랑인 레이지와는 밀로 부인의 방해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하고 확심에 타국의 남자와 하룻밤으로 얻은 아이를 키우며 홀로 포 트 메리로 돌아과 살고 있다.
호불호 나뉘겠다 싶은데 다행히 나는 호였다.
지금까지 읽은 작가님 작품들 중 어느 하나 재밌게 읽지 않은 작품이 없고 몰입해서 읽지 않은 작품이 없지만 이 작품은 다 읽고 나서 내 자신에게 물어봤더랬다.
'너 이런 내용, 이런 흐름, 이런 캐릭터 좋아 했니?'
내가 땡기면 캐릭터고 시놉이고 소재고 다 무시하고 그냥 읽어보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 작품은 도대체가...내가 왜 그렇게 몰입해서 눈 빠지게 읽었더랬는지 모르겠다.
레이지 너무 안 됐고 여주는 솔직히 나한테 욕도 꽤 먹었고 레이지 어무이도 하..그래, 본인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었겠지 싶으면서도 레이지만 생각하면 욱 하고.
내가 왜 이 책을 그렇게 빠져들어 읽었던가 생각해보니 일단은 필력이고(다시 한번 작가님 필력에 박수를 보냈던), 두번 째는 한숨이 나오면서도 이해와 공감이 완벽히 된다는 거였다.
여운이 남는 작품.